뉴스 > 모바일

[포토] 데스티니 차일드의 산실! '모에' 가득한 시프트업


김형태, 2000년대 이후 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치고 그의 그림을 접하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산업기능요원으로 소프트맥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개발팀에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창세기전 3’와 ‘마그나카르타’, 나아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까지 여러 대작의 원화를 맡아온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국내 패키지게임 시장의 절정과 황혼기를 함께하며 여러 인기 캐릭터를 그려낸 덕분에 뭇 유저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오랫동안 게임 원화가 혹은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 그는 2014년 엔씨소프트를 뒤로하고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꾸렸다.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은 역동적이고 유려한 일러스트의 캐릭터 중심 CCG ‘데스티니 차일드’를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드디어 정식 론칭을 앞두고, 신생 개발사 시프트업을 직접 방문할 기회가 닿았다. 그간 기자 생활을 하며 여러 게임사를 드나들었지만, 국내 최고의 원화가가 대표로 있는 사무실은 역시나 어딘가 달랐다.


▲ 이제는 한 명의 원화가에서 회사를 책임지는 대표로 거듭난 김형태

▲ 입구에서부터 '데스티니 차일드'의 고품질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미공개 원화도 섞여있다니 일단 보이는 데로 찰칵찰칵!


▲ 무언가 미묘한 사슴 머리 장식물, 김형태 대표가 힘들게 사냥(..)했다고


▲ 완성도 높은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 코스프레 사진도 보인다


▲ '시프트업' 식구들 단체 사진, 겉옷으로 보아 작년 가을쯤일까나


▲ 43명에 달하는 역대급 성우진이 참여한 게임답게 싸인 액자가 한가득




▲ 안영미, 김하영, 이계윤 등 여러 인기 성우가 자신의 캐릭터에 싸인을 남겼다




▲ 한창 '열일' 중인 사무실 풍경,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다녔다


▲ 와~ 서브컬쳐와 맞닿아 있는 게임사답게 레어 피규어도 여기저기






▲ …그런데 상하의를 다 갖춰입은 피규어가 별로, 아니 전혀 없다


▲ 김형태 대표가 자랑하는 '에로'한 화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제야 알았다


▲ 코딩하다 막혔을 때 뇌의 윤활류가 되어주는 데킬라도 한 병 발견


▲ 한켠에 자리한 다다미방, 평범하고 형식적인 휴게실은 만들기 싫었다고


▲ 시프트업의 마스코트이자 애견 '마로'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김 대표


▲ 이들이 바로 '데스티니 차일드'의 미소녀들을 그려낸 원화팀


▲ 진짜 그리는 걸 보면서도 안 믿기는 솜씨… (황급히 손목을 자른다)


▲ 김형태 대표의 그 분, '꾸엠' 채지윤 일러스트레이터도 화력을 발산 중이다


▲ 눈호강은 충분히 했으니 이번에는 청각적 호사를 누리러 사운드팀으로


▲ 불세출의 명작 '빠삐놈'으로 잘 알려진 박진배 프로듀서를 만났다


▲ 음악을 이응도 모르지만,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박 프로듀서의 작업실


▲ 마무리는 채지윤 일러스트레이타와 김형태 대표의 투샷으로…


▲ …가 아니라 귀염둥이 '마로'로 끝맺자, 참고로 세라복 입었지만 수컷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