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는 콘솔 게이머들에게 기념할 만한 1년이었다. 온라인, 모바일에 비하면 비중이 적었던 콘솔게임이 눈에 띌 정도로 큰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2015년 말부터 시작된 한국어화 열풍은 2월 ‘한글화 대폭발’ 이벤트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로도 수많은 대작들이 정식 한국어화 발매되며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여기에 ‘화이트데이: 스완송’, ‘3on3 프리스타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 국내 개발사의 콘솔게임도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게임을 소비하던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만드는 나라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콘솔계 양대산맥인 소니도 국내 게이머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좀 더 많은 타이틀을 한국어화 발매할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공개된 기기들의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9월 발표된 신형 PS4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매됐다. 이어 고성능 콘솔 ‘PS4 Pro’와 VR기기 ‘PS VR’은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그리고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에도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시연대를 크게 늘려 발매 예정 대작, VR게임 등 기대 받는 41종 타이틀을 더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물량 문제로 구매할 수 없던 ‘PS VR’, ‘PS4 Pro’를 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이처럼 기대가 몰리는 지스타 2016 소니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 지스타 2016 소니 부스

▲ 곧 출시를 앞둔 '파이널 판타지 15'가 선봉이다

▲ 컬렉터스 에디션을 사면 '녹티스' 피규어도?

▲ 몇 걸음 안 걸어도 '진삼국무쌍 영걸전', '토귀전 2' 등 기대작이 보인다

▲ '길티기어 Xrd 레벨레이터'로 승부의 불꽃을!

▲ 'NVA2K 17', '피파 17' 등 최신 스포츠 게임도 있다

▲ '이스 8', '페이트 엑스텔라' 등 한국어로 발매될 PS비타 타이틀도 시연을 기다리고 있다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운전하는 느낌 그대로 살렸다

▲ '포 아너', '와치독 2' 등 성인을 위한 게임은 특별 부스에서...

▲ 조이시티의 신토불이 콘솔게임 '3on3 프리스타일'도 보인다

▲ 요즘 대세인 VR게임이 모인 공간

▲ 모든 시연대가 만원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 반전이 중요한 공포게임엔 검은 천을 덮는 센스

▲ 왜이렇게 장사진을 치나 했더니...

▲ 역시 현장판매였군!

▲ 한정상품도 확실히 구비해뒀다

▲ 없어서 못 구하는 PS VR과 'PS4 Pro'를 쌓아뒀지만, 10분만에 매진됐다!

▲ 취재만 아니었어도 줄 서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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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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