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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 늘었다, 지스타 3일차 누적 관람객 16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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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6' 3일차 매표소 현장 사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지스타 2016’ 셋째 날인 19일, 총 76,946명이 현장에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61,908명으로 작년보다 6% 늘어난 수치다.

3알차 역시 2일차와 마찬가지로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처음으로 맞는 토요일이라는 점과 다채로운 e스포츠 개최가 관람객 유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일차에는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 2 결승전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결승전,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택뱅리쌍 레전드 매치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한번에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면서 인파가 몰렸다.

지스타 관람객 집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등 일부 e스포츠 리그 관중이 반영되지는 않지만 벡스코 근처에서 대회가 열린데다가 인기가 높은 타이틀인 만큼 관람객 증가에 간접적이나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말이 겹쳐 있었고, 오후에 비가 왔던 2일차와 달리 3일차에는 맑은 날씨가 유지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 '지스타 2016' 3일차 모바일 입장권 구매자 전용 입구 사진

이어서 모바일 입장권으로 현장에 방문한 3일차 관람객은 총 4,606명으로 2일차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로서, 17일부터 19일까지 합치면 그 수는 8,808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체 관람객 16만 명과 비교하면 아직 저조한 수치라 내년부터는 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바일 입장권을 알려 긴 대기열로 인한 입장 혼잡을 줄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B2B관 유료 바이어 총 방문객 수도 함께 공개됐다. 개막 3일차까지 종합한 결과, 총 1,902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번 시즌 지스타 B2B에는 다양한 VR 출품작이 전시되어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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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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