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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 코만도, 20년 만에 복귀한 기계팔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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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제작하고 캡콤에서 유통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닉 코만도가 2009년 5월에 북미에서, 2009년 6월에 한국에서 발매.

서울 올림픽이 한창이던 1988년 출시된 ‘바이오닉 코만도’라는 게임을 기억하는가?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나,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이 타이틀이 드디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 20여년 만의 세상 나들이를 기념하여 풀 3D로 꽃단장한 특수요원 '나단 스펜서'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2009년 5월부터 XBOX360/PS3/PC를 통해 순차적으로 돌아올 그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자.

 

▲1988년 태어난 이 선글라스 낀 친구의 과감한 진화가 시작되었다

 

나의 왼팔은 만능이다!

나단의 왼쪽 팔은 특수한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단순히 겉모습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그 용도까지 범상치 않다. 팔에서 발사되는 로프를 이용하여 높은 곳의 지지대를 잡아 자유롭게 빌딩 숲을 이동함은 물론, 적을 잡아 채거나 밀어내는 등 형사 가제트의 만능 팔이 울고 갈 만큼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한다. 왼팔을 이용해 적을 사로잡았을 때에는 흡사 원피스의 고무고무 루피처럼 적에게 로켓처럼 날아가 발차기를 날리는 모습의 액션도 구사할 수 있다.

 

▲지금부터 본 조교가 왼팔의 사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왼팔의 와이어 로프를 사용해 날아서..

▲17번 올빼미 도하~

 

오른팔도 놀고만 있진 않는다고, 친구

쭉쭉 늘어나는 왼팔 만이 나단의 전부는 아니다. 그의 오른팔은 왼팔이 이동을 위해 쉼 없이 움직이는 동안, 각종 중화기를 이용한 공격을 가해 앞 길을 가로막는 모든 적들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특히 왼팔을 이용한 연계 공격이 통하지 않는 적들에겐 오른팔에 들고 있는 현대식 병기가 훨씬 유용하다. 이렇게 왼팔과 오른팔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줄 알아야 진정한 특수요원이 될 수 있다.

 

▲왼팔만 피하면 끝인 줄 알았지?

 

이동 한계의 해소. 사나이는 큰 물에서 놀아야!

왼팔이 이동의 자유도를 한층 강화시켜준다 해도, 이것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셈이다. ‘바이오닉 코만도’에서는 나단이 활동하게 될 전장을 도시의 건물 숲에서 바다와 하늘의 범위까지 확장시켜 훨씬 강력한 아크로바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왼팔을 이용해 모노레일, 협곡, 절벽 사이를 활보하며 공중에서 펼쳐지는 과감한 전투는 지상의 전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10초 준다, 바다 위에서 한 판 붙어보자

▲공중이라 해도 액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저 하늘에 별 한 개 더 추가요!

 

멀티플레이 모드도 탑재!

‘바이오닉 코만도’는 최대 8인까지 온라인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XBOX Live와 PSN을 통해 먼저 선보인바 있는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를 플레이 한 유저의 경우 데이터 연동 기능으로 특전 코스츔 및 무기 등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는 2009년 6월 XBOX360과 PS3 플랫폼 정식 한글화 발매가 공식 발표된 상태이니, 이제 곧 그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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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바이오닉 코만도`는 특유의 바이오닉 암을 이용하여 고층빌등,고가도로,모노레일,깊은협곡,절벽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의 독특하고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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