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8월 들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해외에 나가지 않은 사람들도 대거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백신은 11월이 되서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준비 중인 백신의 수도 부족해 보이는 등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특히 신종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걸릴 위험이 높다. 게임메카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역시 위험한 장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PC방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가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게임메카는 PC방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봤다.
PC방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물은 철저히!
면장갑, 마스크, 세정제, 손수건, 물통 |
▲ PC방 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장비. C9물통은 비공식 협찬이다.
▲ 전형적인 범죄자의 모습인 조리단(가칭) 기자. 어째 용x 캐릭터랑 닮은 거 같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깨끗하게 닦아라!
▲ 참고로 PC 켜고서 닦지 말자. 아까운 시간만 흘러간다.
PC방에 자리에 앉은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자신이 사용할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세정제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는 것이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접촉을 통해 감염될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을 부분이 깨끗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과자와 담배는 절대 금지!
▲ 배고프면 그냥 PC방 오기 전에 밥 먹고 오는 것이 좋다.
▲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자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끼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자. 먼저 과자나 담배는 절대 금해야 한다. 과자를 먹을 때 자신의 손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담배는 폐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과자보다 더욱 위험하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공기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입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완전 봉쇄하는 것이 좋다.
음료수보다 물을 많이 마시자!
▲ 정 뭔가 먹고 싶으면 물이나 마시자.
게임을 하다 목이 마를 때는 자신이 가져간 물통에 물을 받아서 마시도록 하자. 물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호흡기에 습기를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음료수보다는 물이 훨씬 좋다.
옆에서 기침하면 즉각 대피하라!
▲ 옆에서 누가 기침이라도 하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 자신의 옆자리에서 기침을 하는 등 감기 기운을 보이면 자리를 피하도록 하자.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물방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한 시간에 5분 운동은 필수!
▲ 길거리에서 생쇼하는 것 같지만 게임한다고 계속 앉아있으면 몸에 굉장히 해롭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게임을 했으면 5분 정도는 몸을 풀어줘야 한다. 계속 컴퓨터 앞에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몸에 무리를 줄 뿐더러 몸이 더욱 피로해져 면역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손을 깨끗이 새정하자!
▲ '블리즈컨 2008'에서 (몰래) 공수해온 유니크한 세정제
마지막으로 세정제를 사용해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손에 혹시라도 모를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확률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가져온 면장갑과 마스크는 깨끗하게 삶아서 소독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PC방 가는데 ‘혼자 유난떤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내 몸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조금만 조심하면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이러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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