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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일 만에 구글 5위 애플 3위, 삼국블레이드 흥행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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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블레이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작년에 침묵을 지켰던 네시삼십삼분이 간만의 희소식을 맞이했다. 올해 연초에 출시한 ‘삼국블레이드’가 구글 매출 5위에 들며 흥행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출시 초기에 매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만큼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1월 12일에 출시된 ‘삼국블레이드’는 서비스 시작 1주일 뒤인 1월 19일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5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애플 게임 부문 매출 순위에서도 3위에 올라 있다. 같은 날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혼’이나 ‘로스트테일’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 1월 19일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사진출처: 구글 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매출 순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6일에 ‘삼국블레이드’는 구글 매출 10위를 기록했으며, 17일에는 8위까지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9일 현재 5위까지 점령하며 순위 경쟁에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리니지 2: 레볼루션’ 흥행을 토대로 모바일 MMORPG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다소 유행이 지났다고 평가된 수집형 RPG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를 바탕으로 액션 RPG 돌풍을 일으켰던 액션스퀘어가 제작한 모바일 RPG다. ‘블레이드’를 통해 선이 굵은 액션을 보여줬던 액션스퀘어는 기존의 강점에 ‘삼국지’라는 대중적인 IP를 결합시켰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시원한 손맛을 앞세운 ‘무쌍 액션’과 나만의 성을 관리하는 ‘내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과거 코에이테크모의 대표작 ‘진 삼국무쌍’ 개발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다. 즉, ‘삼국지’ IP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에 ‘블레이드’를 흥행 반열에 올렸던 개발력이 더해지며 ‘삼국블레이드’는 출시 직후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블레이드' 흥행과 함께 액션스퀘어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1월 19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27% 오른 7,38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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