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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해외 비중은 60%


▲ 게임빌 201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자료 (사진출처: 게임메카 제작)

게임빌은 8일(수), 자사의 201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 및 순이익을 올렸으며, 무엇보다 지난 10여 년간 연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르면 게임빌 2016년 4분기 매출은 392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09억7,900만 원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3억7,900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1억9,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7억4,600만 원 대비 15.3% 하락했다.

반면 연간 매출은 1,622억5,000만 원으로 전년 1,522억9,600만 원 대비 6.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45억6,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2억3,900만 대비 41% 가량 크게 뛰었다. 당기순이익 또한 296억5,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200억150만 원 대비 48% 올랐다.

이 가운데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06억 원과 916억 원으로, 해외가 60%가 넘는 비중을 보였다. 국내 매출은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 14% 상승했으며, 해외에서는 ‘드래곤 블레이즈’, ‘크로매틱소울’, ‘MLB 퍼펙트 이닝 16’ 등이 견인했다.

4분기 실적 저하에 대하여서는 신작 마케팅 비용 및 R&D, 개발인력 확보로 인한 이익 감소의 반동으로 풀이된다. 장래성을 염두에 둔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게임빌의 플래그십 타이틀은 ‘워오브크라운’과 ‘로열블러드’다. 향후 글로벌 빅마켓에서 전략 RPG와 MMORPG의 성장을 내다보고 전략성을 강조한 ‘워오브크라운’과 2년 전부터 자체 개발해온 MMORPG ‘로열블러드’로 정조준한다.

더불어 유명 IP를 활용한 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자체 개발 신작 ‘엘룬’, MMORPG ‘프로젝트 원(가제)’ 최신 야구게임 ‘MLB 퍼펙트 이닝 Live’은 물론 스포츠와 RPG까지 장르를 총망라한 10여 종 라인업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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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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