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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아트·VR까지, '언리얼 서밋' 무슨 강연 있나

▲ '언리얼 서밋 2017 서울'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31일(금),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인 ‘언리얼 서밋 2017 서울’ 전체 라인업과 세션의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전체 세션으로 진행되는 오전 시간에는 에픽게임즈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 대표와 ‘철권’ 시리즈의 아버지인 반다이남코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모바일 부분 개발 총괄인 잭 포터 부장이 ‘언리얼 엔진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오후부터는 프로그래밍과 아트, VR로 나뉘어 세션이 진행된다. 프로그래밍 트랙에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효종 차장이 ‘모바일 MOBA 제작하기’를 주제로,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본 설명과 모바일 MOBA 샘플게임 제작 시에 사용된 개념들을 살펴본다. 또한, 신광섭 차장이 ‘언리얼 엔진 4 모바일 개발팁’을, 잭 포터 부장이 ‘모바일 렌더링 개괄’에 대해 각각 세션을 진행한다.

아트 트랙에는 먼저 에픽게임즈가 개발 중인 ‘파라곤’ 시니어 캐릭터 아티스트를 맡고 있는 마이크 카임이 ‘파라곤의 캐릭터 아트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실제 캐릭터를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외에도 사실적인 재질을 표현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제시하는 엔씨소프트 신인종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당신이 PBR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VR 트랙에서는 에픽게임즈 본사에서 ‘로보 리콜’을 만든 주요 개발자들이 나선다. 닉 도널드슨 VR 리드 디자이너는 ‘로보 리콜’ 디자인 과정을 설명하며, 제롬 플래터스 아트 디렉터는 로봇들과 배경, 무기 디자인에 어떤 미학적 선택이 이뤄졌는지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닉 와이팅 테크니컬 디렉터가 ‘로보 리콜’ 개발을 위해 언리얼 엔진에서 개선한 점과, 향후 어떤 요소를 기대할 수 있는지 발표한다. 이외에도 VR 개발 초심자를 위한 ‘언리얼 엔진 4 멀티플랫폼 VR 개발법’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 '로보 리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여기에 언리얼 엔진 외부 세션도 진행된다. 이득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대표가 ‘언리얼 튜토리얼만 쌓여가는 유니티 개발자를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을 효과적으로 익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넥스트스테이지 강현우 대표는 ‘인디 게임 개발사의 언리얼 엔진 4 개발 스토리’를 주제로 ‘다이스 이즈 캐스트’를 개발하며 얻은 개발 팁을 전하는 등,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서밋 2017’은 언리얼 엔진 관련 양질의 코어 콘텐츠만을 제공하기 위해서 스폰서를 받아 할당되는 광고성 세션은 일체 배제했다”며, “모바일과 VR은 물론 PC 게임 개발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과 관련한 최신 개발 정보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언리얼 서밋 2017’은 특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참가비는 학생 4만 원, 일반인 6만 원이다. 5인 이상 단체에는 전체 금액의 최대 30%의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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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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