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크래프트' 한국 서버 게이트웨이에 적힌 경고문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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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일종의 민속놀이로 취급된다. 사실 민속(民俗)이란 뜻과 안 맞긴 하지만, 그만큼 90년대 말부터 엄청난 흥행세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 게임을 즐겼다.
뭐든 많이 하면 느는 법. 각종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국내 선수가 휩쓰는 것은 물론 일반 유저들도 해외 서버까지 찾아가 실력을 뽐내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해외에서 보는 한국은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스타크래프트’ 세미프로라는 수준.
그래서일까? 이제는 아예 개발사에서 직접 한국 서버에 함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붙였다. 블리자드는 지난 25일(화) ‘스타크래프트’ 1.19패치를 통해 기존 아시아 서버를 한국 서버로 변경하고 자못 살벌한(?) 문구를 삽입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아침의 땅은 전술전략에 통달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고향이기도 하다(The Land of the Calm Dawn has mastered the art of war, and emerged as home to the most renowned StarCraft players on Earth)”며 “이 수라장에 놀러 오지 마라(Do not arrive idle to this melee)”고 적혔다.
물론 여기서 ‘조용한 아침의 땅(The Land of the Calm Dawn)은 한국을 의미한다. 즉 국내 유저들의 평균 실력대가 지나치게 높아 일방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니 웬만하면 피해가라는 것.
해외에서 국내 유저의 악명 아닌 악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AOS ‘리그 오브 레전드’와 FPS ‘오버워치’, 대전격투 ‘철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랭킹 최상위권을 휩쓸어버린다. 극악한 난이도로 정평이 난 ‘다크 소울 3’을 1시간 40분 만에 주파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8월 중 자사의 98년작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HD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경고문은 새롭게 유입될 유저들을 위한 배려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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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1998. 11. 30
- 플랫폼
- PC
- 장르
- 전략시뮬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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