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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무대 장악한 ‘고티래퍼’ 젤다

이구동성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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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젤다의 전설)’을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갓겜’이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작년 한 해 ‘더 게임 어워드’와 ‘골든 조이스틱’을 포함한 각종 유명 GOTY(올해의 게임)를 싹쓸이한 데 이어, 인터랙티브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AIAS)가 주최한 D.I.C.E 어워드, 여기에 얼마 전에는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뽑은 ‘GDC 어워드’까지 평정했습니다.

‘GDC 어워드’는 현역 게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비영리적 행사입니다. 단순한 인기보다는 해당 게임이 게임업계 발전에 미친 영향력과 기술력, 아이디어 등에 초점을 맞추죠. 그러다 보니 역대 ‘GDC 어워드’ GOTY 수상작들을 보면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저니’ 등 흥행보다는 게임성으로 널리 인정받은 게임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즉, ‘젤다의 전설’은 흥행성, 예술성에 이어 작품성까지 2017년 최고 수준이었음을 인정받은 셈이죠.

이로써 ‘젤다의 전설’은 세계 5대 GOTY 중 4개를 섭렵했습니다. 영국 영화&TV 예술 아카데미가 개최하는 ‘BAFTA 어워드’는 아직 열리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킬이네요. 보통 상업적으로 성공하면 예술성이나 작품성 중 하나는 못 잡는 경우가 많은데, ‘젤다의 전설’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이런 게임은 2011년을 온통 자신의 색으로 물들였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후 처음입니다.

사실, 이런 수상 내역은 장식품일 뿐. ‘젤다의 전설’이 어느 정도의 게임인지는 주변 반응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이 없었다면 닌텐도 스위치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는 이미 유명하고, 닌텐도 스위치 국내 발매 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이 본체 비한국어화나 닌텐도 e샵 미오픈보다도 ‘젤다의 전설’ 한국어화 미정이었을 정도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젤다의 전설’은 시리즈 최초로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길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는 등 여러모로 전설적인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클래스’는 ‘젤다의 전설’ GOTY 수상 기사들에 달린 유저 반응에서도 느껴집니다. 네이버 ID 유기견보호소간사님 "젤다의전설이야 고티 되는건 당연하지", 게임메카 ID 검은13월님 "사실 젤다가 안 받으면 이상하지", 게임메카 ID 데스페3님 "개인적으론 배그가 한번 고티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젤다는 못 이기지"처럼 1위에 대해서는 사실상 논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타 분야 수상작에 대해서는 왈가왈부가 있지만, 그야말로 ‘젤다의 전설’ 만큼은 언터쳐블이라는 느낌이네요.

과연 ‘젤다의 전설’은 4월 12일(현지시각) 열리는 BAFTA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5대 GOTY를 평정할 수 있을까요? BAFTA 어워드가 영미권 편향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의 행보만 보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욕심을 부려, 향후에는 이런 ‘갓겜’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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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 Wii U , 닌텐도 스위치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닌텐도 차세대 콘솔 Wii U로 발매되는 '젤다의 전설' 신작이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를 도입해 자유로운 모험을 선보인다. 특히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기존보다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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