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더테일' 후속작 '델타룬' 공개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페이지)
의미심장한 스토리와 각종 숨겨진 이스터에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디게임 ‘언더테일’ 후속작 ‘델타룬’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0일 22시, ‘언더테일’ 공식 트위터에 의문의 트윗이 게재됐다. 축약하자면 “당신이 엄청 흥미로워할 것을 가지고 있다. 24시간 이후를 기대하라”는 내용으로, 한때 ‘언더테일’에 열광했던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로부터 24시간이 지난 31일 22시, ‘지금 자신을 보여! 델타룬!’이라는 트윗과 함께 의문의 URL(deltarune.com)이 공개됐다. 해당 URL로 접속할 시 ‘델타룬’이라는 게임 사이트로 연결된다.

▲ 24시간에 걸쳐 공개된 '델타룬' (사진출처: 언더테일/델타룬 공식 트위터)
사이트 접속 시 ‘언더테일’ 풍으로 꾸며진 사이트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상단에는 ‘델타룬 1장’이라는 문구가 크게 박혀있으며, 그 밑으로 주의사항과 함께 게임 데모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이어진다. 게임은 윈도우, 맥 두 버전으로 나뉘며, 언어도 일본어와 영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델타룬’은 전작인 ‘언더테일’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정확한 시계열은 알 수 없으나, 전작에서 활약했던 캐릭터인 ‘토리엘’, ‘언다인’, ‘알피스’, ’샌즈’ 등이 이야기에 등장한다는 점, 현대 문물인 자동차를 이용한다는 점, 인간과 괴물이 함께 학교 생활을 즐긴다는 점을 미뤄보아 인간과 괴물이 화합을 이룬 ‘언더테일’ 엔딩 이후나 설정만 빌린 외전 격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델타룬’은 현재 챕터 1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 출시 일정이나 한국어 지원 여부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전작에서 어머니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토리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현대 문물인 자동차가 돌아다니며, '언다인'은 경찰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괴물과 인간이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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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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