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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벨트스크롤과 킹오파 궁합은 찰떡, KOF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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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시리즈는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구경하거나 플레이 해봤을 만큼 인기 있는 타이틀이다. 동전 하나로 3명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부터 여러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캐릭터들을 한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부드러운 그래픽과 각종 패러디가 난무하며 명실공히 SNK를 대표하는 대전격투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는 넷마블이 'KOF' 타이틀을 활용해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격투게임이 아니라는 점이 심히 우려되었지만, 결과물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오히려 고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 'KOF' 등장인물을 등장시키고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들을 녹여내 새롭게 해석한 점이 인상 깊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대전 액션에서 벨트 스크롤로 탈바꿈

'KOF 올스타'는 넷마블이 지난 7월에 일본에서 먼저 정식 출시한 작품이다. 초대작 'KOF 94'부터 최신작인 'KOF XlV'까지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기캐릭터가 총출동하며, 캐릭터 외형과 기술 등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일본에선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 '올스타'란 말이 아깝지 않은 캐릭터 구성 (사진제공: 넷마블)

'KOF 올스타'는 정통 대전 액션게임을 지향하는 원작과 달리 벨트스크롤 방식의 액션게임이다.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스테이지를 오가면서 등장하는 적들을 해치우면 되는 게임이다. 세 명의 주전을 고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스트라이커를 한 명씩 붙여 총 6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게 된다. 여기에 소환할 수 있는 서포터가 있어 한 번에 7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RPG 요소가 있어 각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연한 벨트 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다시 태어난 'KOF'를 만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완연한 벨트 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다시 태어난 'KOF'를 만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캐릭터는 속성과 타입으로 청, 적, 자, 황, 녹의 다섯 가지 속성이 있으며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가 있다. 타입에는 공격형, 방어형, 기술형 등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때문에 팀을 구성할 때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연도별로 캐릭터가 나뉘어 지는 것도 특징이다. 똑같은 '아테나'라도 연도별로 성능이 다른 점 역시 재밌는 부분이다. 

루갈 사가는 물론이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루갈 사가는 물론이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로치와의 결투도 즐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오로치와의 결투도 즐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바일에서도 건재한 콤보 시스템

'KOF' 캐릭터를 데리고 횡스크롤 액션을 해야 한다니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의외로 한 치의 어색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평타와 기술을 적절히 섞으며 공중 콤보를 넣을 수도 있고, 캔슬과 회피, 가드 등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하고 심도깊은 플레이가 요구된다. 여기에 필살기까지 더한다면 작정하고 콤보 한 번에 보스의 체력을 반 이상 깎아내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조작이 어려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매우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루갈 사가와 오로치 사가 등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다이몬 고로는 작정하고 모든 기술을 꽂아넣으면 단 두번의 콤보로 적을 압살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이몬 고로는 작정하고 모든 기술을 꽂아넣으면 단 두번의 콤보로 적을 압살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렇게 큰 보스도 예외는 없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렇게 큰 보스도 예외는 없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PvE와 달리 PvP모드는 기존 'KOF'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대전 액션으로 진행된다. 원작과 같이 3 대 3 대전으로 진행되며 커맨드 입력 대신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기술을 시전할 수 있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커맨드를 입력하는 기분을 원한다면 제스쳐 입력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심도깊은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드와 회피 등을 적절히 사용하며 소위 말하는 '딜레이 캐치'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덕분에 심리전이 보다 강화된 대전을 즐길 수 있다. 

1대1 대전은 기존에 즐기던 'KOF'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대1 대전은 기존에 즐기던 'KOF'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자체의 세심한 구성도 눈에 띄었다. 특히 재밌었던 건 원작에서 있던 관계가 게임 내에 잘 구현되어 있다는 부분이었다. 이를테면, 테리는 마리, 앤디는 마이와 스트라이크를 이뤘을 때 효과가 뛰어나다. 캐릭터 조합 또한 속성이나 연도, 국가가 같은 캐릭터로 묶었을 때 더 큰 효율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각자 최상의 성능을 발휘했던 연도의 캐릭터가 등급이 높다는 점도 재밌는 부분이다. 이를테면, 랄프는 94년에는 5성이며 95년과 96년에선 3성, 97년 버전은 4성이다. 실제 시리즈에서의 성능이 꽤나 잘 반영되어있는 셈이다.



▲ 이른바 삼신기 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렇게 무도가들로만 구성된 팀도 만들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밸런스 조절은 조건 아닌 필수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밸런스에 있다. 워낙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원작에서도 밸런스 붕괴는 빈번히 일어났지만, 본작은 성능이 수치로 표현되어 있는 만큼 그 부분이 눈에 선하게 드러난다. 3성 캐릭터도 강화시키면 최대 6성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태생이 5성이었던 캐릭터와 전투력 차이는 평균적으로 5,000 정도가 난다. 사실상 5성 캐릭터 외에는 딱히 써야 할 이유가 크지 않은 것이다.


▲ 약한 캐릭터는 뭘 해도 약하다는 것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더불어 캐릭터는 넘치는 데 반해서 세트 조건이 맞는 카드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 캐릭터들과 꼭 맞는 팀원, 스트라이커, 서포트 캐릭터를 모두 찾아서 7장의 카드를 완벽하게 세팅하기 위해선 말 그대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졸개 몬스터들은 행동 패턴이 단순하고, 디자인도 모두 똑같다 보니까 보스가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스테이지를 플레이해도 새롭다는 느낌이 잘 안 든다.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정말 많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정말 많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잡을 수 있는 보스도 많지만 전부다 게임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체험판이니만큼 게임을 깊이 있게 파헤쳐 보진 못했지만, 위에서 말한 몇 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원작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범적인 사례라고나 할까? 약간만 다듬는다면 한국 정식서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 IP를 멋들어지게 재해석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원작 IP를 멋들어지게 재해석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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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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