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가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을 상대로 댓글 작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포켓몬코리아는 지난 24일, 롯데리아와 협업해 ‘포켓몬 스노우볼 눈꽃 에디션’을 발매했다. 그런데 이 제품의 내구성이 좋지 않고 내부에 흠집이 있는 등 하자가 잦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고를 진행한 포켓몬코리아측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고객항의가 쇄도했다.

문제는 항의했던 한 구매자가 포켓몬코리아에게 이상한 답변을 받았다며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주장에 따르면 구매자는 포켓몬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정당한 값을 치루고 구매한 스노우볼에 문제가 생겼는데 당연히 광고를 진행한 포켓몬코리아에도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항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그건 엄한 곳에 와서 회사 가치를 깎아내리는 행위나 다름없다”는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는데 바로 포켓몬코리아 공식 계정이었다. 해당 댓글은 수십 초 만에 삭제됐고, 바로 뒤 rickyy***이라는 닉네임으로 삭제된 댓글과 유사한 내용이 다시 달렸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포켓몬코리아가 여론조작을 위해 어뷰징을 하다 실수로 공식 계정으로 답변을 달았다”는 소문이 돌며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어뷰징 계정으로 주목됐던 댓글이 삭제됐고, 계정도 사라졌다.
관련하여 포켓몬코리아에 문의한 결과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확인 중에 있어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태가 파악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 [겜ㅊㅊ] 스팀 가을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5선
- 연휴에 즐길 게임 살 기회, 스팀 가을 할인 30일 시작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3탄도 혹평 이어져
- 야심차게 스팀 간 호연, 1주 만에 동접 1,000명선 붕괴
- 도쿄게임쇼 2025를 뜨겁게 달군 시연작 7종
- [인디言] 한국적 색채로 그려낸 강렬한 리듬게임 ‘풍비박산’
-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0' 중위권에서도 주저앉은 엔씨
-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정식 출시 후 평가 수직 상승
- [오늘의 스팀] 뱀서류 동접 1위 오른 신작 ‘메가봉크’
- 게임위 “11월에 PC·콘솔 청불게임 심의 민간에 넘긴다”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