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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하반기로 출시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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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연기 가능성이 대두된 '리니지2M'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발매 연기 가능성이 대두된 '리니지2M'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는 디렉터스 컷을 통해 '리니지2M'을 필두로 2019년 중 모바일 MMORPG 5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리니지2M'의 경우 2019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일정이 다소 미뤄질 지도 모르겠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니지2M' 개발 상황과 출시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2M'을 포함한 신작 발매일에 대해 "컨퍼런스 콜 전까지 계속해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지만, 현재로서는 언제 어떤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확답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즉 '리니지2M' 상반기 출시 역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출시 시기가 미확정인 이유에 대해서는 "개발 지연은 아니다. 개발은 마무리 단계이지만, 언제 어떤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시장 상황 등을 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올해 내 대작 출시 약속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재수 CFO는 '리니지2M'의 대략적인 출시 시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윤 CFO는 "작년 미디어데이 시점에서는 상반기 출시를 전망했고, 지금도 많이 변하진 않았다. 늦어져 봐야 몇 달 간격이지만, 시기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니지2M'은 '포스트 리니지가 되고 싶었던 모든 MMORPG와의 이별'을 슬로건으로 진정한 '포스트 리니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게임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여태껏 신경쓰지 못 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쓴 디테일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시대를 넘은 역대 최고의 비주얼을 선보이며, 여의도 면적의 약 38배에 달하는 심리스 오픈 월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유닛장은 지난해 11월, '리니지2M'에 대해 “어떠한 경험의 단절 없이 모든 플레이가 세상의 일부가 되는 ‘리얼리스틱 월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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