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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의 지갑을 위협하는 내년 상반기 출시 E3 기대작

전세계 게이머들의 축제 E3 2019가 한창이다. 이름난 게임 개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준비해온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기대작이 쏟아져 나왔다. 숨가쁘게 공개되는 신작에 미국 현지는 물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각지의 게이머들은 기쁜 마음과 함께 마음 속 한 켠에서는 근심이 스멀스멀 피어났다. 그 배경에는 ‘지갑’ 사정이 있다.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임 다수가 2020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것이다. 타이틀 하나 당 평균 6만원으로 계산한다면, 모두 구매하기 위해선 4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여기에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 구매를 목표로 한다면, 지금이라도 적금을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게이머들의 지갑을 위협하는 내년 상반기 기대작을 살펴보자.

E3 2019에서 공개된 게임 중 많은 수가 2020년 봄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E3 2019에서 공개된 게임 중 많은 수가 2020년 봄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2020년 3월, ‘파판 7 리메이크’을 선봉으로

우선 2020년 3월에는 기대작이 3개나 된다. 스타트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끊는다. 내년 3월 3일 출시를 예고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지난 1997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을 원작으로 한다.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더 세련돼진 캐릭터 외모, 턴제에서 실시간으로 변경된 전투 시스템, 그리고 심화된 스토리를 앞세우고 있다.

이어서 3월 6일에는 유비소프트의 ‘와치독: 리전’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와치독: 리전’은 ‘와치독 2’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신작으로, E3 2019에서 출시일과 함께 10분짜리 플레이 영상도 공개했다. 브렉시트 이후 변화된 가상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유저는 정부의 통제에 맞서 싸우는 레지스탕스 조직 ‘데드섹’을 조직한다.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모든 시민이 영웅이다’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게임 속 다양한 인물 중 한 명을 선택해 임무를 진행한다.

3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임은 ‘동물의 숲’ 신작이다. 3월 20일에 출시되는 ‘모여라 동물의 숲’은 열대섬을 배경으로 하며, 전작보다 주민들의 행동이 더 다양해졌다. 아울러 필요한 재료를 모아 다양한 물품을 만드는 제작도 갖췄다. 휴양지에서 즐기는 자유로운 캠핑이 이번 작품의 테마다. 아울러 스위치로 출시되는 첫 ‘동물의 숲’ 게임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20년 3월 3일 출시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 2020년 3월 3일 출시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 2020년 3월 6일 출시 예정작 '와치독: 리전'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 '모여라 동물의 숲'은 시리즈 첫 스위치 출시 작품이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2020년 4월과 5월, '존 윅'과 '어벤져스'가 지배한다

4월과 5월에도 무게 있는 신작이 하나씩 자리했다. 우선 4월 16일에 ‘사이버펑크 2077’이 출시된다. 1988년 발매된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원작으로 한 매력적인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작중 등장하는 인간들은 신체 일부를 기계로 대체해 살아가고, 상대방을 해킹할 수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 속 자유도 높은 플레이, 4K에 레이 트레이싱까지 지원하는 고품질 그래픽, 그리고 공식 한국어 자막과 E3에서 깜짝 공개된 키아누 리브스 출연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사전판매와 동시에 스팀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5월 15일에는 스퀘어에닉스가 ‘GOTY를 노리는 게임’이라고 밝혔던 신작 ‘어벤저스'가 출동한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까지 캐릭터 5종이 등장하며, 앤트맨도 DLC로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 외모가 우리에게 익숙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어벤저스 멤버들과 다르고, 스토리 역시 독자적 줄거리로 진행되는 만큼, MCU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어벤저스’라는 이름값과 새로운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E3 2019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직접 소개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GOTY를 목표로 개발중인 '어벤저스'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시일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0년 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게임도 있다. 먼저 작년 9월에 열렸던 마인콘 어스 2018에서 처음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이 2020년 봄 출시를 예고했다. 협동 액션 어드밴처 게임으로 캐릭터 직업을 선택하고, 4인 파티를 구성해 던전을 클리어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샌드박스 요소도 있어 '마인크래프트'와 '디아블로'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세계 3대 TRPG 세계관 ‘월드 오브 다크니스’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 2004년 출시된 명작 RPG의 정식 후속작을 자처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는 2020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반다이남코가 만든 액션 RPG ‘드래곤볼 Z 카카로트’와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도 2020년 초에 출시를 예고했다.


▲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위)'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아래)'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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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비디오 |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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