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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준비 중, 해외 먼저 출시된 ‘유플레이+’ 어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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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플레이 플러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유플레이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100종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하는 유비소프트 게임 구독 서비스 ‘유플레이 플러스’가 해외에서 먼저 막을 올렸다. 현재는 국내에 열려 있지는 않지만, 유비소프트는 ‘유플레이 플러스’를 한국에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플레이 플러스’는 지난 3일 북미 등에서 먼저 문을 열었다. 지난 E3 2019 현장에서 첫 발표된 유비소프트 PC 게임 구독 서비스 ‘유플레이 플러스’는 한 달에 14.99달러(한화로 약 1만 8,000원)에 100종 이상의 PC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리즈로는 ‘어쌔신 크리드’,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더 디비전’, ‘와치 독스’, ‘파 크라이’, ‘페르시아의 왕자’, ‘레이맨’ 등이 있다.
 
구독료를 내면 100종 이상의 게임을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와 함께 구독자 대상 혜택도 제공된다. 신작에 대한 비공개 테스트 참여 권한, 다른 유저보다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억세스’, DLC, 확장팩과 같은 추가 콘텐츠가 포함된 ‘프리미엄 에디션’ 등이 있다. 또한 2020년에는 구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태디아’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 100종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유플레이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3일부터 한 달 동안 ‘유플레이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연간 이용권은 없다. 한 달 이용료는 15달러로 유플레이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1년 간 100달러(한화로 약 12만 원)로 긴 기간 동안 저렴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A 게임 구독 서비스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와 다른 부분이다. 대신 '유플레이 플러스'는 구독 기간 중이라도 구독을 취소하면, 그 다음달에 구독을 취소한 달에 대한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의문인 점은 ‘유플레이 플러스’가 아직 국내에는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요 신작을 한국어화를 거쳐 글로벌과 동일한 일정에 출시해오며, 한국 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유비소프트의 기존 행보와는 조금 다른 태세에 국내 게이머들도 당황한 기색이다.

그렇다면 ‘유플레이 플러스’ 국내 출시 여부는 어떨까?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 한국 지사 측은 “유플레이 플러스를 한국에도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과연 언제쯤 한국에서도 ‘유플레이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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