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 PC게임 신작들을 자체 플랫폼인 'EA 오리진'으로 내던 EA가 밸브와 제휴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EA는 자사 주요 신작을 비롯해 구독 서비스 역시 스팀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A는 29일, 자사 게임을 스팀 플레이어에게 제공하기 위해 밸브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11월 15일 출시되는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을 비롯해 심즈 4와 에이펙스 레전드, 피파 20, 배틀필드 5 등이 차례차례 스팀에 출시된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의 경우 스팀과 오리진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EA의 게임 구독 시스템인 EA 액세스도 스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팀에 구독형 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EA 오리진에서 경험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 라인업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양사 가격 정책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에 스팀 출시가 발표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경우 EA 오리진에서는 스탠다드 에디션 5만 2,800원, 디럭스 에디션에서는 6만 500원에 예약 판매 중이다. 그러나 스팀에서는 똑 같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7만 2,000원, 디럭스 에디션은 8만 3,000원에 책정돼 있다. 각각 36~37%씩 더 비싸다.
이 같은 가격 정책은 스팀 수수료가 추가로 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팀은 게임 판매 수익의 30%를 유통 수수료로 받는다. 즉, EA가 퍼블리셔로서 스팀에 게임을 입점함으로써 스팀 유통 수수료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EA 게임의 스팀 가격정책이 향후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부분유료 게임에도 적용될 것인지, 향후 발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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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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