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밸브가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게임이 없어도 게임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초대하면 온라인으로 서로 같이 2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죠. 와, 꿈만 같다!
이런 좋은 시스템을 안 해 볼 수 없겠죠? 스팀 베타 업그레이드와 세션 참여까지는 꽤나 쉬웠는데, 메탈 슬러그를 실행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화면은 제대로 나왔지만 함께 한 동료 기자의 화면은 두 개로 쪼개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거든요. 뿐만 아니라 키보드 공유 설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도저히 게임을 진행할 수 없어서 컵헤드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엔 패드와 키보드 설정으로 많이 헤맸고 프레임드롭이 조금씩 발생했지만, 몇 가지 장애물을 넘고 나니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나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 게임이나 PC 환경에 따라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등 안정성은 아직 부족하지만, 베타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개선이 기대됩니다. 체험을 하랬는데 시트콤을 찍은, 스팀 리모트 플레이 리얼체험기를 공개합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 한국어 음성도 포함, 짱구 여름방학 스팀에 출시된다
- '포켓몬 빵'처럼, 우마무스메 씰 20종 들어간 센베 나온다
- 이제 스팀에서도 스위치 조이콘 사용 가능해진다
- [순정남]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일 리 없잖아! TOP 5
- 장외 시 샅바가 벗겨짐, '약 빤' 스모게임 스팀에 등장
- 4년 만의 쾌거, ‘무릎’ 배재민 EVO 2022 철권 7 우승
- 데바데 미연시, 내 살인마가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 [기자수첩] '밸브는 대체 왜 이럴까?'에 대한 답을 찾았다
- [오늘의 스팀] 가게 확장하는 오버쿡 느낌 신작 ‘플레이트업!'
- 니케: 승리의 여신, ‘뒤태’와 '모핑'만 보고 넘기기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