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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호 대책 마련하라, 한국게임학회 외교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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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학회가 외교부에 보낸 공문 (자료제공: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가 외교부에 중국 판호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2017년 후 2년 간 한국 게임은 판호를 받지 못해 중국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밝혀달라는 것이다.

한국게임학회는 12월 6일, 외교부에 중국 판호 문제에 대한 장관의 의견과 해결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학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성명을 통해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한국 게임사는 단 한 건도 판호를 받지 못햇고, 2019년 미국, 일본 게임사가 외자판호(중국 정부가 외국 게임에 발급하는 판호)를 받은 지금도 한국 게임사 판호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도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한국 간판게임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판호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바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회는 다시 한 번 외교부 차원에서 판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어떠한 대얀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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