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한국 무속신앙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공포게임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가 스팀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최적화 이슈와 어려운 난이도가 지적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공포게임을 참 좋아하는 저는 게임 소식을 접하자마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에 귀신이 있다는 선배 기자의 말에 모두가 퇴근한 뒤 불 꺼진 사무실에서 한 번 해보고 싶어졌죠. 그러나 공포에 무감각한 저보다는 평소 겁이 많은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가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그렇게 반 협박 반 설득으로, 모두가 퇴근한 밤 10시에 겁 많은 기자를 PC 앞에 앉힐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름 덩실덩실 춤(?)도 추고 여유를 부렸지만, 게임이 점점 진행될수록 서형걸 기자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참고 엔딩까지 보자며 어르고 달래봤지만, 급기야 헤드셋을 벗고 탈주하더군요. 밤 10시, 사무실에서 있었던 겁 많은 게임메카 기자의 아라하 도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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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하: 이은도의 저주
2020년 1월 6일
- 플랫폼
- PC
- 장르
- 어드벤쳐
- 게임소개
-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는 저주가 깃든 것으로 알려진 외딴섬 이은도를 무대로, 죽은 누나의 유품을 찾으러 나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당의 법당, 야산의 공동묘지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포감을 느낄만한 ... 자세히

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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