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최가 잠정적으로 연기됐던 대만게임쇼 일정이 다시 잡혔다. 본래는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6월 25일에 시작된다. 다만 4개월 이상 일정이 연기된데다 6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E3도 있기에 주요 참가사 및 출품작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대만게임쇼를 주최하는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는 지난 13일(현지 기준) 대만게임쇼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개최 일정을 알렸다. 원래 대만게임쇼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행사 일정을 올해 여름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확정된 바에 따르면 올해 대만게임쇼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업계 참가자를 위한 B2B 존은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대만은 대한민국의 국내 게임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9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 수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46.5%를 기록한 중화권이었다. 여기에 2017년부터 판호 문제로 중국에 신작을 출시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대만에 대한 국내 게임사의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 다수가 올해 대만게임쇼에 참가해 자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다만 2월에 열리기로 한 게임쇼가 6월로 밀렸고, 관련 내용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기에 국내 게임사 참가 여부는 추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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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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