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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매출 하락에 인건비 증가, 베스파 작년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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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파 CI (사진제공: 베스파)

베스파는 25일 자사 2019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작년에 베스파는 매출 1,005억 7,248만 원, 영업손실 86억 6.365만 원, 당기순손실 87억 4,102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8년보다 19.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은 손실폭이 줄었다. 2019년 실적에 대해 베스파는 주요 매출원 킹스레이드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연결매출도 줄었고, 신작 개발을 위한 인력을 충원하며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억 원, 17억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57.4%, 영업이익은 11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에 베스파는 대표작 킹스레이드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년 4분기 일본 시장 10위권 기록 및 상위권 순위 유지, 미국과 유럽 지역 게임 순위 역주행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새로운 시나리오 및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 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IP이다. 2020년에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킹스레이드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베스파는 올해 킹스레이드 장편 TV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킹스레이드를 제외한 자체 IP 게임 개발과 함께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등 타사와 협업하여 함께 성장하는 외부 비지니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신작 다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베스파 관계자는 “2020년은 세계 주요 시장에 게임 장르를 다양화하여 출시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로 한층 더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개발 중인 신작들은 모두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하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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