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나오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진상 고객들이 등장하는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인데, PS1 혹은 그 이전 시절 그래픽처럼 단순하지만 기괴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만들죠. 플레이어는 진상 손님의 요구를 성실히 들어주며, 매장 관리를 해내야 합니다.
저는 나름 아르바이트 만렙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이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매표할 때도 친절을 잃지 않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근무할 때도 미소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알게 되었을 때, 진상 고객이 등장하는 게임도 제 앞에선 아이의 귀여운 칭얼거림 수준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은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와 잠시도 못참고 폭발했고, 사장님은 저를 혼낼 때면 매장 불을 다 꺼버리셨습니다. 저는 매일 비명을 지르고 결국 멘탈이 터져버렸는데요. 알바 만렙도 제 발로 걸어나가게 만드는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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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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