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나오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진상 고객들이 등장하는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인데, PS1 혹은 그 이전 시절 그래픽처럼 단순하지만 기괴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만들죠. 플레이어는 진상 손님의 요구를 성실히 들어주며, 매장 관리를 해내야 합니다.
저는 나름 아르바이트 만렙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이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매표할 때도 친절을 잃지 않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근무할 때도 미소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알게 되었을 때, 진상 고객이 등장하는 게임도 제 앞에선 아이의 귀여운 칭얼거림 수준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은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와 잠시도 못참고 폭발했고, 사장님은 저를 혼낼 때면 매장 불을 다 꺼버리셨습니다. 저는 매일 비명을 지르고 결국 멘탈이 터져버렸는데요. 알바 만렙도 제 발로 걸어나가게 만드는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 아이온2의 숙제, 커뮤니티서 제기되는 '불안의 목소리'
- [롤짤] 롤드컵 1주차, 멸망전 앞둔 T1과 첫 8강 진출 KT
- "요즘 레전드 찍은 리니지2M" 엔씨 홍보 쇼츠 혹평 일색
- 정신붕괴 극복하는 다크 판타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포켓몬 Z-A에는 피카츄의 ‘똥’이 고민인 NPC가 있다
- 덕후 워프레임? 듀엣 나이트 어비스 매력 요소 총정리
- 면접관 시뮬레이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
- [겜ㅊㅊ] 타르코프 대비 몸풀기, PvE 익스트랙션 슈팅 5선
- [오늘의 스팀] 첫 DLC 이후 호평 쌓아가는 인조이
- [성지순례] 이제 귀해진 동네 오락실, 구리 진주게임랜드
게임일정
2025년
10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