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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콘솔 탑승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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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국내 게임업체들의 2020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산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게임업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지요. 제때 신작을 출시하지 못해 고전한 업체도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꽤나 눈에 띄는 부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국내 게임업체들의 콘솔 게임 개발 및 출시 소식입니다.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발표된 자료들을 보면 꽤 많은 업체들이 콘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넥슨은 올해 중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넷마블 또한 올해 4분기에 세븐나이츠 원더러를 스위치로 발매하겠다고 했죠. 엔씨는 최근 공개한 퓨저 외에도 AAA급 콘솔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베리드 스타즈나 창세기전2 리메이크 등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게임즈,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을 개발하고 있는 펄어비스도 마찬가지로 콘솔 출시를 목표하고 있죠. 

국내 업체들이 하나둘 콘솔게임을 제작하는 이유는 기존에 국내 게임업계가 집중하던 모바일 시장이 레드오션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새로운 분야를 필연적으로 개척해야할 시점이 된 것이죠. 실제로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은 판호 발급을 중지해 시장이 아예 막혀버렸고, 일본이나 북미 등의 주요 시장의 성적은 부진했지요. 비용 뿐 아니라 개발력 측면에서도 중국이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국산 모바일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게 됐습니다.

결국 국내 게임업체들은 더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콘솔게임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콘솔 점유율은 27.5%이며 시장 규모는 459억 6,800만 달러입니다. 이는 35.8%를 차지하는 모바일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곧이어 출시되는 새로운 세대의 콘솔이 웬만한 게이밍 PC 못지않은 성능을 지니게 되면서 PC 유저들을 어느 정도 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려하면, 콘솔게임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이 같은 국내 게이머들의 도전을 반기는 추세입니다. “콘솔게임이 성역도 아니고 도전하지 말란 법은 없다”, “이런 도전으로 전체적인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 등의 의견이 그것이지요. 한 유저는 “글로벌 유저를 유입하려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를 반대하는 게이머도 많습니다. “콘솔게임에서도 과금을 유도하는 거 아니냐”, “소액결제가 안 어간 순수한 국산 싱글게임이 과연 나올까? 나는 잘 모르겠다” 등이 그것이지요. 

모바일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이란 이야기가 나온 지도 오래됐습니다. 중국의 판호 발급마저 2년 넘게 막힌 지금 국내 게임업계들이 글로벌 성과를 내기 위해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면 콘솔 시장은 반드시 편입해야 할 곳이죠. 이미 배틀그라운드나 검은사막 등 성공 사례도 있습니다. 게임 업체들의 이런 도전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져서 괄목할 만한 성공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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