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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 라오어 2 유저 평점이 바닥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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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과 유저 평점 (자료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홈페이지)

- 이 기사에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1편과 2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은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살만한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특히 90점 이상이면 믿고 사도 될만한 게임으로 인식되며 유저 평가도 전문가 평점과 다르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올해 출시된 게임 중 페르소나 5 더 로열과 함께 가장 높은 95점을 받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 2)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전문가 평점은 최상위급이지만 유저 평점은 바닥을 치고 있다.

게임이 출시된 후 첫 주말이 지난 22일 현재 라오어 2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3.8이다. 전문가 평점이 100점 만점에 95점인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게임을 직접 해본 유저 입장에서는 중간이라 할 수 있는 5점도 줄 수 없는 게임으로 인식된 것이다. 아울러 동일한 게임을 두고 매체와 유저 평가가 이렇게나 엇갈리는 경우도 흔치 않다.

그렇다면 유저들이 라오어 2를 무난함을 넘어 최악의 게임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게임에 부정적인 평을 남긴 유저도 그래픽이 좋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았고,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모가 보이지 않는다. 전투를 포함한 게임 플레이 역시 1편의 강점을 좀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고, 깨알 같은 퍼즐 요소도 액션 어드벤처로서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풀어가는 맛이 난다.

게이머들이 가장 분노하는 영역은 스토리다. 특히 1편이 전해주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깊이 있게 파고든 유저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캐릭터 설정 붕괴가 초반부터 드러나며 중후반 스토리 및 엔딩 역시 플레이어가 직접 다루는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에 100% 몰입하기 어렵게 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아울러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모습과 실제 플레이가 내용이 달랐던 대목에서 팬들은 제작진이 자신을 속였다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 라오어 2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러한 측면은 1편과는 정반대 반응이다. 1편에서 조엘은 인류의 안녕과 한 소녀의 목숨을 맞바꾸는 결론을 냈다. 그럼에도 플레이어가 조엘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좋아하게 된 이유는 플레이 전반에 걸쳐 조엘의 심정을 플레이어에 충분히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에서 비롯됐다. 엔딩 직전에 오면 마치 플레이어 본인이 조엘이 된 듯한 감정을 느끼고, 게임을 끝내고 나서도 그가 느끼는 복잡한 마음을 곱씹어보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고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러한 강점이 2편에서는 전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을 수는 있는데, 그 과정을 플레이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충분한 설명이 없고, 이후 스토리 전개 역시 엘리를 비롯한 주조연 캐릭터의 행동과 감정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납득할 여지가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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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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