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앱 마켓 수수료를 둘러싸고 구글, 애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에픽게임즈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 트위터 ‘삼성 모바일 US(Samsung Mobile US)’는 지난 15일 ‘프리 포트나이트(#FreeFortnite)’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프리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차단한 애플과 구글에 반발하는 뜻을 공식적으로 내건 해시태그다.

이와 함께 삼성 모바일 US는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여전히 여기에서 받을 수 있다(You know what’s epic? You can still download @FortniteGame Mobile here’라고 전하며 갤럭시 스토어 포트나이트 공식 페이지 링크를 걸었다.
구글의 경우 애플과 달리 구글플레이 외에도 구글이 아닌 사업자가 운영하는 앱 마켓이 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갤럭시 스토어도 그 중 하나인데, 프리 포트나이트 해시태그와 함께 갤럭시 스토어에서 전과 마찬가지로 포트나이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앱 마켓 시장에서 지배적인 업체로 자리매김한 구글과 애플에 반대하는 에픽게임즈를 지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에픽게임즈와 구글, 애플 간 전면전은 지난 14일에 막이 올랐다. 당시 애플게임즈는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를 자사가 운영하는 앱 마켓에서 삭제한 구글과 애플이 미국 연방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에픽게임즈는 매출 30%에 달하는 마켓 수수료가 과하다는 입장이며, MS,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등 미국 대표 IT 기업에서도 구글과 애플의 높은 수수료와 폐쇄적인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여기에 갤럭시 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도 힘을 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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