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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만에, 랜덤다이스 확률 미공개에서 공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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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8월 31일 기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자료제공: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확률 미공개 게임 목록에 7번이나 이름을 올렸던 랜덤 다이스 PvP 디펜스(이하 랜덤 다이스)가 확률 공개로 전환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14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며,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정보를 유저가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올려야 한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확률형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미준수 게임을 발표한다. 모니터링 범위는 게임트릭스 상위 100위(온라인), 게볼루션 종합 순위 100위(모바일)다.

8월 31일 기준으로 발표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은 13종이며, 온라인게임이 3종, 모바일게임이이 10종이다. 7월에 발표된 것과 달라진 점은 확률 공개를 하지 않은 게임으로 여러 회 발표된 총기시대와 랜덤 다이스, 킹 오브 아발론이 빠지고, 국내 게임 ‘킹덤: 전쟁의 불씨’가 추가된 것이다.

제외된 게임에 대해 기구는 “총기시대와 킹 오브 아발론은 모니터링 범위(게볼루션 통합 순위 100위)에 들지 못하며 제외됐다. 랜덤다이스는 미준수에서 준수로 전환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까지 랜덤 다이스가 미준수로 발표된 횟수는 7회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준수로 전환되며 8월 목록에서는 빠졌다.

▲ 지난 7월에는 랜덤 다이스가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다 (자료제공: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이번 달의 경우 신규 출시 게임믈의 유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수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준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언제 상황이 뒤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자율규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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