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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연말 특수 주인공은 스위치 2 아닌 ‘스위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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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과 함께 확실한 특수가 보장된 크리스마스가 있는 올 연말 매장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닌텐도 스위치 2’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전망과 달리, 올 연말 특수의 주인공은 닌텐도 스위치 1 타이틀이 되고 말았다. 기대와 다른 선택에 다소 의아함이 들었지만, 구매자들의 의견과 매장 관계자들의 판단을 살펴보면 타당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매장 입구며 곳곳에 트리를 포함한 다양한 장식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 입구며 곳곳에 트리를 포함한 다양한 장식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가정의 달과 함께 확실한 특수가 보장된 크리스마스가 있는 올 연말 매장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닌텐도 스위치 2’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전망과 달리, 올 연말 특수의 주인공은 닌텐도 스위치 1 타이틀이 되고 말았다.

기대와 다른 선택에 다소 의아함이 들었지만, 구매자들의 의견과 매장 관계자들의 판단을 살펴보면 타당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신규 콘솔이 힘을 얻기 위해 왜 그에 걸맞은 소프트웨어가 필요한지를 보여준 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가성비 선물용 콘솔로 재평가

매해 크리스마스 등 가족 중심의 행사 특수를 톡톡히 누려 온 닌텐도 진영이었지만, 올해는 닌텐도 스위치 2가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닌텐도 스위치 2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보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 게임의 점유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 또한 닌텐도 테마의 장식이 맞이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 또한 닌텐도 테마의 장식이 맞이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매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동향이 ‘닌텐도 스위치 2 독점 타이틀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했다. 독점 출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마리오 카트 월드, 닌텐도 스위치 1 버전이 동시에 출시돼 수요가 분산된 포켓몬 레전드 Z-A, 저렴한 가격이라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키 카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이어지며 외면받은 닌텐도 스위치 2 서드파티 타이틀 등, 특수 상황에서도 선호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여러 요인이 중첩된 결과다.

특히 연말을 맞아 재고 정리 등을 위해 할인을 진행하는 매장들이 다수 등장했고, 이것이 크리스마스 특수 주요 구매층의 선호에 영향을 끼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짱구나 포켓몬스터 일부 시리즈 등 저연령층 중심의 게임은 그래픽보다 재미나 인지도가 더 크게 작용해, 같은 게임이라면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닌텐도 스위치 1 타이틀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포켓몬 레전드 Z-A DLC는 패키지에 대한 선호보다 다운로드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았다는 후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켓몬 레전드 Z-A DLC는 패키지에 대한 선호보다 다운로드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았다는 후문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처럼 닌텐도 스위치 2가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양상은 PS5 출시 이후의 흐름과도 유사하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로 추첨 판매까지 이어졌지만, 판매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마땅한 독점 타이틀 부재로 체감 인지도가 낮아지는 흐름이 닮아 있다. PS5의 경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같은 독점 명작 타이틀과, 뛰어난 품질의 게임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며 점차 안정화되어 간 만큼, 현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독점 타이틀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11월 몰아친 결과, 매우 조용했던 12월 PS 매장

게이밍 하드웨어 업계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주목받았던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진영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11월을 뜨겁게 달군 이후, 그 여파가 사라지며 12월 들어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홀리데이 세일 등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하드웨어 판매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소 특이한 점은 한 차례 PS5 및 PS5 프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에도, 한동안 품귀 현상을 겪었던 주변기기의 공급은 여전히 여유롭다는 점이다. 중고와 신품을 가리지 않고 PS5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스테이션 포털과 디스크 드라이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품귀의 대명사였던 디스크 드라이브는 이제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라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품귀의 대명사였던 디스크 드라이브는 이제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라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 검은신화 오공,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처럼 긴 플레이타임이 보장된 스토리 중심 액션 명작이면서도 소폭이나마 할인을 진행하는 게임들이 관심을 받았다. 연말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은 악성 재고에 준하는 취급을 받으며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다시 신작 피어나는 1월, 하지만 ‘패키지’ 없는 매장

1월에도 다수의 기대작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지만, 콘솔 패키지로 발매되는 작품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세뱃돈 등으로 특수를 노릴 수 있는 설 연휴 역시 2월에 위치해 있어, 전반적인 1월 매장 분위기는 예년 대비 다소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타 등 유명 IP의 신작이 나오기는 하지만, 국내 인지도는 상당히 밋밋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바타 등 유명 IP의 신작이 나오기는 하지만, 국내 인지도는 상당히 밋밋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편 매장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내년 첫 기대작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다. 레온의 등장과 정식 시리즈라는 점이 맞물리며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멀티 플랫폼 타이틀이라는 특성상 관심이 실제 예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고, 대부분 온라인 예약 구매나 PC 플랫폼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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