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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 ‘뇌 신호’ 게임에서 활용하는 연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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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 창립자 게이브 뉴웰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밸브 인덱스와 하프라이프: 알릭스로 VR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밸브가 뇌 신호를 컴퓨터로 읽고 해석하는 BCI(Brain Computer Interface)를 게임에 접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게이브 뉴웰은 25일, 뉴질랜드 매체 1news와 인터뷰에서 밸브가 게임 분야에서의 BCI 활용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게이브 뉴웰은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BCI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게임 개발자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GDC 2019 당시 밸브의 BCI 연구 발표 세션 (영상출처: GDC 공식 유튜브 채널)

게이브 뉴웰은 밸브가 뇌의 신호를 읽고 해석한 다음, 이를 게임 플레이에 반영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픈BCI’가 오픈 소스로 공개한 BCI 헤드셋을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게이브 뉴웰은 “오는 2022년까지 당신의 연구실에 이들 중 하나라도 구비되지 않았다면,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하며 게임에서의 BCI 활용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시사했다. 

게이브 뉴웰은 게임에서의 BCI 활용 예시도 언급했다. 플레이어의 지루한 감정을 인식한 시스템이 게임 난이도를 소폭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사람의 감정을 조율하거나 시각적으로 인식되는 비주얼을 실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등이다. 아울러 현재 기술적으로는 BCI를 활용해 VR 헤드셋 착용 시 느껴지는 VR 멀미를 억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BCI는 1970년대에 처음 등장해 오랜 시간 발전을 거듭했으며, 현재 의료 분야에서는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의 활용은 아직 낯설지만,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밸브 인덱스와 하프라이프: 알릭스 등 독특한 시도에 기반한 성공사례를 남긴 밸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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