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나 파크라이 등 인기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핵심 인력들이 회사를 대거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20일, 북미의 경제 전문 웹진 악시오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유비소프트 개발자들이 퇴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12명의 전직 유비소프트 개발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파크라이 6 핵심 개발자 25명 중 5명이 퇴사했으며,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또한 50명 중 12명이 퇴사했다고 전했다
▲ 유비소프트 핵심 인력이 대거 회사를 떠나고 있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등 인기 시리즈 관련 핵심 인력들이 대거 화사를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북미 경제 전문 웹진 악시오스는 지난 18개월 간 유비소프트 개발자 다수가 퇴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비소프트 전직 직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 크라이 6 핵심 개발자 25명 중 5명이 퇴사했고,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제작진 50명 중 12명이 떠났다.
사측에서는 개발자들을 잡기 위해 임금 인상 등을 제시했으나 퇴사자들은 사내 성범죄 발생 등 회사를 둘러싼 논란을 이유로 들며 스튜디오를 떠났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유비소프트는 작년부터 사내 성추행 이슈가 제기되고 있고, 임원진이 인종차별,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보도도 있었다. 당시 실명이 거론된 임직원은 현재는 유비소프트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엑소더스'라 표현됐을 정도로 개발자의 대거 이탈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유비소프트는 유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핵심 개발 스튜디오로 분류되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인력 유출은 심각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한 유비소프트가 과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 악시오스는 유비소프트의 이번 사태에 대해 '대탈주(Great Exodus)'라고 표현했다 (사진출처 악시오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