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국내에서 '독수리 오형제 게임'으로 불렸던 비행슈팅게임 '테라 크레스타'의 후속작이 오는 2월 22일 출시된다. 원작이 1985년 발매니, 무려 37년 만의 신작이다.
크레스타 시리즈는 스페이더 인베이더-갤럭시안-갤라가로 이어지는 종스크롤 비행슈팅게임이 유행할 때 출시된 '문 크레스타'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 유명세를 탄 '테라 크레스타'는 1호기를 기반으로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2~5호기 기체를 합체 혹은 분리시켜 진행하는 점이 독특했는데, 모두 합치면 무적의 '불새' 형태로 변해 적을 쓸어버릴 수 있었다. 이것이 당시 국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 설정과 비슷했기에 국내에선 원작명 대신 '독수리 오형제 게임'으로 통칭했다.
그 후속작인 '솔 크레스타'는 2020년 4월 1일 만우절 장난처럼 발표됐으나, 훗날 사실임이 밝혀지며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제작사는 니어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플래티넘게임즈다. 당초 작년 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게임 품질 개선을 위해 한 차례 발매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3일, 플래티넘게임즈가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솔 크레스타' 발매일을 2월 22일로 확정지음에 따라 37년 만에 신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은 바로 전작인 '테라 크레스타'의 시스템을 적극 채용했다. 틈틈이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합체하거나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더욱 강력한 기술을 선보이는 장면이 강조되어 올드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그 외에도 현세대 슈팅게임에 어울리는 그래픽이나 이펙트 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솔 크레스타'는 PC와 닌텐도 스위치, PS4로 발매되며, 가격은 40달러(한화 약 4만 7,000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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