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온라인 게임쇼를 연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오프라인 행사는 잠정 연기됐다.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지난 30일, 차이나조이 2022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메타조이'로 명명된 메타버스 공간은 4등신 캐릭터를 조작해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 형태로 구성됐으며, 중앙에는 커다란 랜드마크 타워가 존재한다.
메타버스 온라인 게임쇼에 참가한 방문자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든 후, 도시 곳곳에 있는 게임쇼 전시 공간을 탐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디지털 수집품을 손에 넣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메타버스 차이나조이 행사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1주일 간 진행된다. 게임 시연, 컨퍼런스, 브랜드 전시, 온라인 거래, 비즈니스 미팅 등이 가능하며, 현재 약 100여 개 이상 기업과 기관에서 온라인 부스를 예약한 상태다.
오프라인 행사는 개최 미정 상태로 잠정 연기됐다. 차이나조이는 전세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초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 코로나19가 퍼지며 도시 봉쇄까지도 진행되자 전국과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유행세가 끝난 국가들은 올해 들어 오프라인 게임쇼를 부활시키는 추세다. 독일에서는 오는 8월 24일부터 게임스컴이 열리며, 도쿄게임쇼 역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9월 15일 개최된다.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 2022 역시 11월 개최를 확정짓고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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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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