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2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이번 공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강령에 따른 것이다. 개정 강령은 기존에서 포함됐던 캐릭터 뽑기, 장비 뽑기와 같은 캡슐형 콘텐츠 결과 개별 확률 공개를 포함해, 장비 강화, 캐릭터 강화 등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합성,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도 성공 확률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GSOK에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콘텐츠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모니터링 결과에서 미준수 사항을 발견할 시 1차적으로 해당 게임 및 사업자에 준수 권고를 하고, 2회 연속으로 미준수 사항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경고, 3회 연속일 경우 미준수 사항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조치를 취하고 있다.
GSOK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3년 7월 기준 미준수 게임은 총 11종(온라인 2종, 모바일 9종)이라 밝혔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탑 워: 배틀 게임, 데블M, 어몽 갓즈: 레전드 키우기가 목록에서 제외됐고, 둠스데이트: 라스트 서바이버, 이모탈 소울, 와일드 헌트가 미준수 게임 목록에 새로 추가됐다. 이에 대해 GSOK 측은 "탑 워: 배틀 게임과 데블M은 준수로 전환됐고, 어몽 갓즈: 레전드 키우기는 순위에서 이탈하며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달에 이어 공표 대상 게임 및 업데이트로 인한 미준수 전환 게임 준수 전환이 다수 이루어졌다”라며 “여름 휴가 기간 및 방학 등의 시기와 맞물려 다수의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권익 보호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