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12일, 국내 게임 개발사 바운더리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바운더리는 올해 10월 문을 연 신생 게임 개발사다. 언디셈버 개발 주역인 구인영 전 니즈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박병호 아트 디렉터, 유명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여러 개발진이 합류했다. 현재 바운더리는 핵앤슬래시 장르 신작 ‘프로젝트 너트(Project NUT)’를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너트는 동양 다크 판타지를 섞은 핵앤슬래시 RPG로, 현재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신규 개발사를 지원하고, 신작에 대한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바운더리 구인영 대표는 “바운더리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온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핵앤슬래시 장르 개발의 명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크래프톤과 함께 성장 기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핵앤슬래시 장르 명작을 만들겠다는 바운더리의 열정과 의지를 높게 평가해 이번 시드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갖춘 바운더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크래프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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