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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청소년 ICT 발명품 대회, 시각장애인 기구 ‘VOV’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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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챌린지 프로젝트 결선 현장 (사진제공: 웹젠)
▲ 2023 챌린지 프로젝트 결선 현장 (사진제공: 웹젠)

웹젠은 13일,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대회 ‘2023 챌린지 프로젝트’ 결선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진 결선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시각장애인 보조 기구 ‘VOV(Vision of Vision)’가 대상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변리사의 전문 자문을 거쳐 실제 특허출원을 내고 출원 심사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지원받을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방법, 변화를 만드는 ESG’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총 21팀과 1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 중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에는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 윤중곤 대표변리사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SW산학협력단, 경기지식재산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VOV는 야탑고등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시각장애인의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을 보조하는 기구다.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공간인식 기능 및 인공지능 학습 기능을 결합한 안경에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사물인식 지팡이를 연동했다. 특히 VOV는 일반 지팡이에도 탈·부착할 수 있게 실용성을 고민하고, 인공지능 학습 기능을 앱과 연동시킨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저수지 등 녹조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야탑고등학교의 ‘푸르고(Purgo)’,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적정 수면시간과 학습시간을 제시하는 효성고등학교의  ‘HSS(Health&Study Scheduler)’가 각각 선정됐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코딩 학습 내용을 사회와 환경에 접목시킨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주목했다”라며,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갖고 ICT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매년 성남시청소년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프로젝트 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웹젠의 청소년교육 지원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함께하는 웹젠’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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