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신작 공백이 다소 컸던 웹젠의 2023년 연간 실적이 공개됐다.
웹젠이 7일, 2023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23년 매출은 1,9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99억 원, 당기순이익은 57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9.9%, 20.5% 줄었다. 2023년 4분기의 경우 매출은 7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영업익은 182억 원으로 3.4% 상승했다.
웹젠 연간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상반기 신작의 부재였다. 여기에 기존작들의 하향 안정화 영향이 더해졌다. 다만 하반기에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뮤 모나크 등 신작 출시로 하락폭을 상쇄했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된 뮤 모나크의 매출이 집계된 4분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연간 영업비용의 경우 1,4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가량 감소했다. 신작 출시 및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건비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를 전년 대비 각각 21%, 38% 축소하며 다소 상쇄했다.
2024년 웹젠은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와 자회사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외부 투자와 게임 퍼블리싱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 투자도 늘리며 개발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프로젝트별 게임 서비스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에서 게임 트렌드와 사업 환경의 변화도 전망된다. 여러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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