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기업가치를 높여온 시프트업이 상장에 도전한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2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5,802만 5,720주, 공모예정주식수는 725만 주다. 최대주주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며, 지분율은 45%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이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과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의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쌓았고, 시프트업 설립 후 첫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를 국내외 시장에 흥행시켰다. 세 번째 작품인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 PS5 독점작으로 오는 4월 26일 출시된다.
일련의 행보를 토대로 시프트업은 2022년에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중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 원)을 달성한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했고, 작년 10월에 위메이드가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에 시프트업 주식을 매각한 것을 토대로 산정하면 시프트업 기업가치는 1조 9,000억 원대로 추산할 수 있다.
2023년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시프트업은 총자산 1,719억 원, 자기자본 1,393억 원을 보유 중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228억 원, 영업이익은 787억 원, 당기순이익은 74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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