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 게임사 다수가 대표이사 변경 등으로 개혁에 돌입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국내 대형 게임사 중 6곡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경영 구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공동 대표 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는 최고경영책임자(CEO)를 교체한다.
‘3N’으로 대표됐던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넥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김정욱 COO와 강대현 COO를 공동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 이정헌 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3월 공식 선임 이후 넥슨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법조계 출신 박병무 전 VIG파트너스 전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넷마블은 2015년 넷마블에서 근무했고, 이후 자비스앤빌런즈에서 최고위기관리책임자를 맡았던 김병규 전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는 대표이사가 바뀐다. 위메이드는 10년간 회사를 책임진 장현국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창립자이자 오너 박관호 의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이사 임기 만료 이후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컴투스는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를 주도한 남재관 전 부사장을 다음 대표이사직에 올린다.

이와 같은 경영 변화는 전반적인 업계 침체 극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팬데믹이 끝나기 시작한 2022년부터 국내 게임업계 전반에 하락 조짐이 드러났다. 작년에는 특히 모바일 MMORPG를 중점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사가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특히 이번에 경영 구도를 개편하는 6개 회사 중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넷마블은 전년 대비 실적이 저조해, 이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영 방침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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