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발렌타인 데이 당시 혜성처럼 등장해 수많은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린 ‘러브워치’의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넷이즈는 23일, 빌리빌리 공식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 중국 서버에 연애 시뮬레이션 이벤트 ‘러브워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러브워치는 오버워치 영웅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겐지와 메르시를 공략하는 웹게임 형식으로 도입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서버는 당시 넷이즈와 블리자드의 계약 불발로 인해 2023년 1월부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었다.


23일부터 시작된 중국 서버 러브워치의 공략 대상 영웅으로는 ‘겐지, 라이프위버, 정커퀸, 주노, 디바, 마우가, 캐서디’가 확정됐다. 각 영웅은 본인의 의상 외에도 새로운 의상을 함께 선보여, 보다 연애 시뮬레이션에 걸맞은 비주얼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이벤트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모습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캐주얼한 데이트룩에 치중돼 있다.
이벤트는 텍스트 기반 웹게임으로 출시됐던 지난 2023년 러브워치와 달리 오버워치 클라이언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공략 캐릭터들도 2종에서 7종으로 더욱 다양해져 재미를 더한다. 넷이즈는 유저가 특정 캐릭터의 호감도를 일정 수치 이상 달성할 경우 전용 타이틀과 스킨, 스킨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공략대상 겐지와 함께 신규 공략대상 6종이 추가된 ‘러브워치’의 국내 도입 여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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