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모바일

크퀘풍 도트 그래픽에 태그 액션 더했다, 가디스오더

/ 1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08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가디스오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가디스오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가디스오더(Goddess Order)가 오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2014년 인기를 끌었던 ‘크루세이더 퀘스트’ 제작진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감성적인 도트 그래픽과 더불어, 태그 액션을 기반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을 통해 게이머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는 남은 하반기 매출을 견인할 주요 타이틀인 만큼, 가디스오더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가디스오더 출시 전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가디스오더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

암흑에 의해 멸망한 세계, 과거로 돌아간 ‘리즈벳’의 모험기

가디스오더는 멸망이 예언된 왕도 판타지를 배경으로, 왕녀 리즈벳이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그렸다. 세계는 암흑에게 패배해 황폐화되었으나, 과거의 영웅들이 암흑을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리즈벳은 마법과 기술, 지식이 담긴 비전서 ‘가디스오더’를 과거에 보내려 한다.

리즈벳과 여신의 활약으로 가디스오더는 마침내 과거로 전송된다. 다만 전송 도중 암흑의 개입으로 인해 가디스오더는 갈기갈기 찢겨 세계 곳곳에 흩어지고, 리즈벳도 이에 휘말리며 과거로 되돌아간다. 과거로 전송된 리즈벳이 동료들과 다시 만나 힘을 합치고, 다시 흩어진 가디스오더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는 것이 주요 서사다. 

▲ 여신과 힘을 합쳐 '가디스오더'를 과거로 보내려던 주인공 리즈벳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과거로 함께 전송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제작진은 이러한 서사를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전달한다. 캐릭터와 배경, 오브젝트, UI 아이콘 등 게임 내 모든 요소를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강점이었던 감성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여기에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 화려한 스킬 효과, 풍부해진 캐릭터 동작 등이 더해지며, 한층 생동감 있는 세계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게임 내 모든 요소를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카카오게임즈 제공)
▲ 게임 내 모든 요소를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카카오게임즈 제공)

▲ 가디스오더 픽셀 아트 개발팀 이야기 영상 (영상출처: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성 있는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 리즈벳을 필두로 마탄을 사용하는 사수 바이올렛, 작은 체구로 거대 철퇴를 휘두르는 수인족 전사 얀, 화염과 장봉을 무기로 사용하는 여신교 사제 에트나, 과학에 빠져 있는 연구 공방 소장 올리벳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역할군에 따라 ‘돌격’, ‘전술’, ‘제압’, ‘강습’, ‘지원’ 클래스로 나뉜다. 돌격은 끊임없는 공격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누적시키며, 전술은 적의 능력을 약화시켜 전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제압은 적의 무력화 게이지를 빠르게 손상시켜 전투 주도권을 확보하고, 강습은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지원은 아군의 능력 강화 및 회복을 담당해 전투 지속력을 높인다. 각 기사는 고유 속성과 함께 특정 기사 간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대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전략적 조합이 고민하는 재미를 더했다. 

▲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캐릭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특성에 따라 다섯 가지 클래스로 나뉜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핵심은 3인 태그 액션, 수동 조작으로 채운 손맛

가디스오더의 전투는 수동 조작을 기반으로 한다. 공격, 회피, 스킬을 기본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칠 수 있는 패링을 더했다. 특히 패링은 성공 시 후술할 태그 액션에 필요한 ‘링크 게이지’를 얻을 수 있으며, 적 무력화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전투의 핵심으로 자리한다.

▲ 공격, 스킬, 회피, 패링을 기반으로 한 전투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나아가 가디스오더는 ‘입문을 쉽고, 숙련은 어려운 전투’를 표방한다. 공격 버튼만 연타하면 콤보가 발동되며, 적 공격 시 붉은색 경고 효과가 출력되어 패링이나 회피도 어렵지 않다. 대신 ‘링크 시스템’이라는 3인 태그 액션을 더해, 전투의 깊이를 더했다.

링크 시스템은 링크 게이지라는 소모해 발동할 수 있으며, 이 때 교체된 파티원은 바로 퇴장하지 않고 전장에 남아 전투를 지속한다. 또한 교체 시 스킬 후딜을 캔슬해 짧은 시간에 높은 대미지를 쏟아 부을 수도 있다. 이에 더해 궁극기 사용 시 파티원이 전장에 남아 있다면 강력한 협동 스킬이 발동하는 만큼, 태그 액션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숙련도를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 태그 액션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핵심 (사진: 게임메카 촬영)


화려한 궁극기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화려한 궁극기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탄탄한 전투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콘텐츠

플레이어의 지루함을 덜어줄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메인 시나리오 즐길 수 있는 ‘여신의 임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마주하게 되는 서브 콘텐츠 ‘지역 임무’, 캐릭터가 가진 사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사 임무’ 등 각종 스토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스토리 반복에 따른 지루함을 방지하기 위해, 스토리 중 사격, 광산 질주 등 미니게임 콘텐츠를 추가해 단조로움을 덜어냈다.

전투 콘텐츠는 크게 ‘의뢰’, ‘북부 전선’, ‘검은 균열’로 나뉜다. 의뢰는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주요 파밍 던전이며, 북부 전선은 약점 속성, 등장하는 몬스터 종류 등 매주 스테이지 특성이 달라지는 주간 콘텐츠다. 이어 검은 균열은 가디스오더의 엔드 콘텐츠이자 가장 난도가 높은 도전 콘텐츠다. 검은 균열에서는 다양한 속성의 보스가 등장하므로, 도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저들과 비동기 PvP를 즐기는 ‘기사 그랑프리’도 만날 수 있다.


검은 균열, 북부 전선, 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검은 균열, 북부 전선, 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 외에도 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해외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도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 중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가디스오더 2025년 3분기
플랫폼
모바일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픽셀트라이브
게임소개
가디스 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핵심 개발진이 모인 개발사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전작보다 액션을 한층 강조했으며, 자동 전투 없이 수동 조작이 주를 이룬다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