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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격투게임 '2XKO(투엑스케이오)'가 오는 10월 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공개 초반에만 해도 '롤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두 명의 챔피언을 선택해 2 대 2 팀 기반 격투를 벌인다는 점에서 오히려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과 더 가깝다.
이번 게임은 그간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해온 라이엇게임즈의 새로운 도전이자, 처음으로 개발하는 대전격투 장르이기도 하다. 특히 장르 특성 상 멀리서 봐야 했던 챔피언들의 다양한 기술을 눈앞에서 직접 세세하게 조작해가며 펼칠 수 있다는 점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팬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과연 2XKO는 어떤 게임일지, 확인해 보자.
현세대 트렌드에 맞춘,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법
이 게임의 핵심은 2 대 2 게임 플레이와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다. 플레이어는 혼자 두 챔피언을 조작하거나, 친구와 함께 2인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태그 체계는 어시스트와 악수 태그 두 가지로 나뉜다. 어시스트는 팀원(어시스트 챔피언)을 불러내 공격을 돕게 하는 '킹 오브 파이터즈' 같은 방식이며, 악수 태그는 챔피언을 교체하는 기능이다.
'퓨즈 시스템'은 팀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경하는 강력한 요소다. 대전 시작 시 챔피언 선택 후 설정하며, 더블 다운(팀원과 슈퍼 공격 사용), 프리스타일(악수 태그 2회 연속 사용), 조수(어시스트 KO 및 태그 불가 대신 고유 능력 지원), 중전차(강화된 1인 챔피언 플레이), 2X 어시스트(어시스트 액션 강화)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조작은 기본적으로 L(약 공격), M(중 공격), H(강 공격)의 세 개 버튼을 사용하며, 각 기술들에는 상중하 판정이 존재한다. 여기에 캐릭터 고유의 특수 기술은 S1과 S2 버튼만으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방어와 회피는 후진 가드, 패리(←+H), 던지기 풀기 등이 존재한다.
여기에 대전격투 초보자를 위한 자동 연계 시스템도 도입됐다.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자동 연계' 기능을 켜면 공격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는 것만으로 강력한 연속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연계기는 L→M→H→S1→S2 커맨드 입력 후 마지막에 T를 입력하여 어시스트로 이어가는 콤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속 다양한 챔피언을 새로운 모습으로
앞서 설명했듯, 게임 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해 원작 속 기술들을 격투 게임에 맞게 재해석하여 사용한다. 앞서 해보기 출시일 기준 플레이 가능한 챔피언은 아리(빠르고 날렵한 마법사), 브라움(근육질의 수호자), 다리우스(끊임없이 전진하는 전사), 에코(끈질긴 공격형 암살자), 일라오이(묵직한 위력의 난동꾼), 징크스(변덕쟁이 악동 사수), 바이(다혈질의 민첩한 권투 선수), 야스오(빠른 중거리 검사), 블리츠크랭크, 티모까지 총 10인이다.

챔피언들의 기술은 원작 속 일반 공격부터 스킬 등을 재해석해서 구성됐다. 아리는 '추적 화살', '여우불 화살', '혼령 질주' 등을 사용해 날렵한 움직임과 마법 공격을 펼치고, 야스오는 '바람 장막', '최후의 숨결' 같은 검술과 바람 마법을 함께 사용한다.
다리우스는 '쪼개기', '학살', '녹서스의 단두대'로 중거리에서 무자비한 공격을 이어가고, 에코는 '시간 이탈', '시공간 타격', '37번째 시도' 등 시간을 넘나드는 발명품을 활용한 기술로 상대를 교란한다. 브라움은 방패와 포로를 사용해 '뇌진탕', '빙하 균열' 등 방어 및 제압 기술로 아군을 보호한다. 일라오이는 거대한 성상과 '촉수 강타', '영혼의 시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난동꾼의 면모를 보인다.



징크스는 '생선대가리', '빠직', '초강력 초토화 로켓' 등 예측 불가능한 폭발물과 다양한 무기로 원거리 공격 및 공간 장악에 특화되어 있으며, 바이는 '밴더식 삼연타'와 '풋워크'에서 '진심의 한 방'으로 이어지는 6단 콤보, '대지 분쇄'와 '끈질긴 힘'을 통해 공격 일변도 전투를 이어간다.
블리츠크랭크는 '로켓 펀치', '로켓 손'으로 상대를 가까이 끌어당긴 뒤 '쓰레기 압축기' 같은 강력한 잡기 기술을 연결한다. 또한, 밴들 시티의 정찰대장 티모는 '실명 다트', '맹독 다트', '유독성 함정'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앞서 해보기부터 참전하는 티모의 경우 매우 작은 캐릭터로, 2초간 웅크리고 있으면 투명해지는 은신 스킬도 사용 가능하다. 안에 들어가면 즉시 투명해지는 풀밭을 만들 수도 있기에, 보다 유틸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은 카툰 렌더링풍으로 그려졌다. 이로 인해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 혹은 'DNF 듀얼'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배경과 장식물은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배경이나, '아케인'에서 사용된 유화풍 그래픽을 계승했다. 여기에 롤백 넷코드를 구현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다. 캐주얼 대전, 랭크 모드, 튜토리얼 모드, 연습 모드 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무료 배틀패스를 통해 스킨, 크로마 등 꾸미기 요소를 얻고, 로비 등에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2XKO는 10월 8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기본 플레이는 무료다. PC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와 라이엇게임즈 전용 클라이언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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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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