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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종 우승 노린다. 스타2 WCS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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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 현장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스타2’ 세계대회.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드디어 개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이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7명의 진출자를 배출해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 국내 팬들의 기대심을 사고 있다.


블리자드는 11월 17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아프리카관 특설무대에서 ‘스타2’ 자체 세계대회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그랜드 파이널을 열었다.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연 개막식은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와 블리자드의 중국 파트너 넷이즈 월리엄 딩의 축사,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32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 개막식 현장에 모인 선수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가장 많은 선수들을 그랜드 파이널에 올려 보내며 최종 우승에 대한 기대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타2’ 종목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국내 프로게이머로는 SKT의 정윤종과 스타테일의 원이삭과 이원표, 팀리퀴드의 송현석, CJ 엔투스의 김준호, 삼성칸 신노열, 프라임 장현우 등이 있다. 과연 이 중,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지, 그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들

 

이번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은 총 상금 50만 달러(한화로 약 5억 4500만원). 우승 상금 10민 달러(한화로 약 1억 600만원) 규모로 개최된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은 이미 잊을 수 없는 명경기를 선사한 토너먼트가 최고의 결말을 맡는 순간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 최강의 선수들이 더 높은 순위를 위해 보여주는 전투는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며, 어떤 선수가 최종 챔피언이 될 지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

 


▲ 축사가 끝난 이후에도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개막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넷이즈의 윌리엄 딩 대표는 “세계적인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자사는 이 대회가 전세계 e스포츠와 게이머들에게도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길 고대하며, 중국 플레이어들고 전세계 팬들이 함께 게임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자라기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이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 마트의 좌석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석 매진되어 대회에 대한 중국 팬들의 열의가 뜨거움을 읽을 수 있었다. 블리자드는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최소 10,000명 이상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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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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