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메카 리포트> 프리뷰]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공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테라(The Exiled Realm of Arborea)’의 추가 소식이 공개되었다. ‘테라’는 논타겟팅 MMORPG로 프로토타이핑 개발에만 1년이 걸렸을 정도로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게이머들의 기대도 그만큼 크게 받고 있지만, 혹여 아직 모르는 게임메카 회원이 있을 수 있어 ‘테라’의 게임 소개도 함께 하고자 한다. 먼저, 오늘 2일 새롭게 공개된 내용은 아만,포포리의 2종족과 몬스터 종족 굴라와 시누스, 신규 도시 알레만시아와 사냥터 탐욕의 황금신전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테라 종족들 ‘테라’는 모두 6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4월 2일 현재까지 공개된 종족은 전부 4종족이다. 첫번째는 휴먼 종족이며 가장 인간에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들은 건장한 몸을 갖고 있다.
종족에는 직업이 따라오기 마련! 4가지 직업 ‘테라’의 직업은 총 8가지로 현재 4가지 직업이 공개된 상태이다. 검투사와 창기사, 무사와 광전사이다. 검투사는 쌍검을 들고 빠른 연속 공격으로 적을 말살시켜나간다.
MMORPG에 던전과 도시가 빠지면 섭섭하지! ‘테라’는 3대륙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대륙들에는 각각 주요한 도시들이 존재한다. 2일인 오늘 공개된 대도시는 마법의 도시라 불리우는 알레만시아다. 이름답게 모든 마법의 중심지이며 강력한 마법 에너지를 공급하는 코어 시스템이 있고, ‘테라’속 마법사들의 연합회인 미스테리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심은 액션, 하지만 RPG도 잃지 않겠다 한국형 MMORPG라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레벨 노가다와 반복되는 사냥밖엔 할 게 없는 게임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런 게임들은 해외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얻을 뿐 아니라, 해외 게임들로 눈이 높아진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테라’를 만드는 개발자들은,이 부정적인 인식을 깨뜨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MMORPG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퀘스트와 커뮤니티,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액션성을 높이기 위해 논타겟팅을 선택한 것이다.
몬스터가 멀리에 있다면 다가가야 하고, 어느때 어떤 스킬을 쓸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몬스터가 앞에 있다가 저 멀리 도망쳐버렸는데, 강한 데미지를 주는 필살기를 허공에다가 써버렸다면 그 허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근접해 있다 해도 12시쪽에 몬스터가 있는데 2시를 향해 검을 날린다면 몬스터에게 맞지 않아 전투가 심심하지 않게 했다.
테라의 절반은 전투, 나머지 절반은? 커뮤니티!
때문에, 기존 MMORPG에서 활발하게 일어나는 게이머간의 거래와 정치도 지원한다. 예를 들자면 비싼 물건을 싼 곳에서 사다 달라고 다른 게이머에게 부탁할 수 있다. 이것은 그저 게이머가 게이머에서 하는 개인적인 부탁이 아니라, 게임내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무척 다양해서 아이템을 만드는 장인이 될 수 있고, 펫만을 전문적으로 육성해주는 사람도 될 수 있다.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게이머는 길드를 만들어 길드원들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영지를 가질 수 있으며,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의회를 만들 수도 있다.
한국형 MMORPG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아직 첫 CBT도 시작하지 않은 ‘테라’기에 공개된 자료는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선보인 것 만으로도 확실히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 이외에도 많은 컨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게이머들은 최소한 할 것이 없어 고민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테라’의 첫 CBT는 올해 여름에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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