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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랭커 인터뷰 3편, `강아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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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바 > 메카리포트 > 인터뷰]


헌터 직업군은 빠른 공격 속도와 회피율을 통해 적을 공격하는 직업이다. 아처는 헌터의 2차 직업군인 만큼 높은 민첩스탯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방어력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상위 랭커와의 만남 그 3번째로 현재 아처의 1위 랭커 `강아지`님을 만나, 그 경험담을 들어보자.

 

와일드 길드 `강아지`님과의 인터뷰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길드랭킹 1위 길드 와일드의 강아지입니다. 나이는 27세이며, 성별은 남자입니다.

Q:과거 헤바 온라인을 플레이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네, 당시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어요. 그래서 재 오픈 소식을 접했을 때, 고민 없이 다시 찾아오게 되었죠.

Q:그때에 비해 지금의 헤바는 어떠한 점들이 변했나요.
사냥터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밸런스 등 예전에 즐기던 것과는 많이 다른 듯 해요. 다른 게임이 된 것 같다는 말이 어울릴 듯 하네요.  과거 헤바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고 아는 척 하면 안 될 듯 해요. 차라리 경험 해 보지 못한 게 더 낳을 것 같아요.
가장 반가운 변화가 있다면 운영진들이 유저들의 반응을 많이 신경 써 준다는 것이죠. 어느 게임이나 이게 가장 큰 바램 일텐데, 현재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 같아요.


▲ 거북이를 타고 나타난 `강아지`님

Q:헤바 온라인 때도 아처를 플레이 하셨었나요?
아니요 그때는 클레릭으로 플레이 했었어요. 파티 플레이에 있어서 항상 최우선시 되는 것이 힐러니까요. 하지만 직업간 밸런스 문제 등 아쉬운 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난해 보이면서, 경험해 보지 못 한 헌터 계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죠.

Q:그럼 지금 즐기고 있는 아처의 특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같은 딜러 직업인 마법사와  비교해서 설명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던전 플레이를 할 경우, 소서러가 있는 파티와 없는 파티의 공략 시간이 차이가 날 정도로 소서러의 공격력은 강력해요. 그렇다고 아처가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못한 것 뿐이죠.
대신 소서러는 솔로잉 플레이시에 낮은 방어력 때문에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었으니까요.
아처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데미지도 잘 나오고 회피력도 높아서 소서러보다는 솔로잉시 편한 것 같아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밸런스형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Q:솔로잉 플레이시 회피를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면, 클론의 선택도 힐러나 딜링 가능한 것을  선택할 것 같은데요.
아니요. 지금은 사냥 할 때 클론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물론 있으면 좋죠. 사냥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다만 아직은 꼭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고 있어요. 값 비싼 가격도 이유가 되겠지만 아직 레벨 제한이 다 풀린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나 좋은 클론 하나 입양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Q:무기 선택에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옵션 같은 경우는 민첩보다는 물리공격력(물공)을 먼저 봐요. 옵션에 물공이 20이상 붙어 있는 경우 +5아이템일 경우 +6효과와 같으니까요. 그 다음으로 보는 옵션은 공속 입니다.

무기 선텍에 있어서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면, 굳이 영웅 아이템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자면 비효율적이에요. 좋은 옵션의 영웅 아이템 하나 살 돈이면, 다른 부위 몇개는 맞출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높은 옵션의 영웅템을 사용했었지만, 그다지 체감효과가 크지 않은 듯 했어요. 그래서 현재에는 고급 아이템들을 +3까지 강화해서 쓰고 있어요. 또 유저들이 현재의 제한레벨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은 만큼 다음 패치도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  땟깔 좋고 비싼 놈보다는, 좋은 가격대 성능비의 고급템을 착용하자

Q:상위 랭커로서 렙업 관련 팁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시 반복 퀘스트가 갑(甲)이죠.몇 마리를 잡아 오라는 식의 사냥 퀘스트를 5명 풀 파티로 순식간에 해치우고, 경험치를 받으면 되니까요. 다만 가위바위보는 안 하는 것을 추천 드릴 뿐입니다. 32배를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경험한 NPC는 가위바위보의 신이거든요....

Q:스킬 관련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요.
지금의 헤바가 과거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된 정보를 말씀 드리는 것은 힘들 듯하네요. 레벨 제한이 풀려봐야 스킬의 투자가치가 정해질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다음레벨에 찍을 선행 스킬은 다 찍어 놓고 있습니다.


▲5월 18일자 아처 랭킹 순위

 

인터뷰를 마치며.....

 

Q:끝으로 헤바를 즐기면서 느낀 사항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헤바 클로니아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이, 과거 헤바 시절의 향수를 다시 즐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 기대에 부흥하듯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운영진들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비 매너 유저가 타 게임보다 많지 않아서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라면, 개인 거래시 100만원으로 되어 있는 금액 제한이 풀렸으면 합니다.높은 가격대의 물품들을 겨래할 경우 유저들끼리 두 번, 세 번 거래를 진행해야 합니다. 경매장을 이용하기에는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네요.

끝으로 짧은 길드 홍보 한 줄 하겠습니다. 헤바클로니아 길드 랭킹1위 길드 `와일드`는 가족애로 똘똘 뭉친 길드이니 혼자 적적하신 분들 많은 문의바랍니다.


글: 게임메카 박지훈 기자 (pugaga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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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헤바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사냥한 몬스터를 바로 되살려 마치 기존 MMORPG의 펫처럼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는 ‘클론 시스템’이다. 이 ‘클론’들은 사냥 시, 직접 전투에 가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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