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출시 4일만인 5월 19일, 세계 최초로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를
처치한 유저가 나타났다. 이를 시작으로 불지옥 난이도의 모든 보스를 클리어했다는
유저들이 나타나며 콘텐츠 소비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가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디아블로3의 최종 지옥은 아직도 남아 있다. 본 기사에서는 디아블로3의 진정한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하드코어 모드`에 대해 알아보자.
하드코어
모드란 무엇인가?
하드코어 모드는 일반 모드보다 특별히 어렵거나, 별도의 추가 콘텐츠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하드코어 모드만이 가지는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캐릭터가 한번 사망하면 다시 부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모드에서는 캐릭터가 몇 번이든 부활하여 다시 플레이할 수 있지만, 하드코어 모드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시는 플레이할 수 없다. 하드코어 모드를 정복하려면 지옥, 불지옥의 극악 난이도를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헤쳐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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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모드에서 사망할 경우 `부활` 버튼 대신 `게임에서 나가기` 버튼이 나타난다
그리고
다시는 해당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
추가로 하드코어 모드에서 사망한 캐릭터는 소지품도 모두 삭제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게 장비를 남길 수도 없으니 플레이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하드코어 모드에 도전하는 방법을 이어서 알아보자.
하드코어
모드에 도전해보자
하드코어 모드에 도전하려면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하드코어 영웅` 버튼을 클릭한 뒤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화면 상단에 붉은 글씨로 `하드코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면 하드코어 모드에 도전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하드코어 모드 캐릭터도 일반 모드와 동일한 캐릭터 슬롯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릭터가 10개 이상이라면 생성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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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상단의 `하드코어`라는 문장을 캐릭터 생성 전에 반드시 확인하자
하드코어
모드의 보상은 무엇인가?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하드코어 모드는 결국 집중력을 시험하는 자기 자신과의 도전이다. 이처럼 어려운 도전에 통과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드코어 모드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전용 업적이다. 즉 모든 업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하드코어 모드를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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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모드를 통과하지 않으면 절대 모든 업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리고 차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웅의 전당`이란 코너를 통해, 하드코어 모드에서 사망한 캐릭터들의 게임 진행 상황을 기록으로 남겨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보상은 어려운 도전만큼 값진 성공에 대한 성취감이 아닐까?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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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도전 욕구 충족! 디아블로3 업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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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디아블로3 최고 난이도 불지옥, 한층 더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