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먼저, 전 서버 최초로 만레벨 달성하신 것 축하합니다.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 네. 감사합니다. 기분은
뭐.. 그냥 그런데;; 최초라니깐 일단은 좋네요^^
실례가
아니라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30살의 남성 유저인 `도왕`입니다.
만레벨을
달성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 만레벨을 달성한지
30분정도 營윱求. 그러니깐 오후 2시 30분정도 되겠네요.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에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지요. 하루에 몇
시간이나
취침하셨나요? ▷ 사실 저 혼자서는 힘들었을
텐데,
친구와 둘이서 돌아가며 했기 때문에 잠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가게 운영 때문에 하루에 5시간
정도 취침한 것 같네요. 지금도 피곤해서 자고 싶어요.
아이온은
클로즈 베타때부터 꾸준하게 플레이 한 건가요? ▷
아니요. 아이온은 OBT때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쉬지않고
달렸지요^^;;
OBT때
최초로 만레벨을 달성한 `대망`님께서는 레기온원들의 도움이
컸다고 했는데 도왕님은 레기온 조차 없으시네요? ▷
제국 레기온에 가입했었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레기온에 민폐끼치기 싫어서 혼자
조용히 레벨만 올렸어요. 그렇다고 도움을 전혀 받지 않은
건 아니에요. 제 여자친구가 물약을 제조해서 계속 배달을
해줬기 때문에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여자친구는 `약쟁이 아줌마`로 소문이 났던데요;; 그리고
제가 레벨업 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동생이 있는데
인터뷰 소식을 듣고 달려오고 있데요; 같이 사진찍어서
꼭 넣어달래요;
퀘스트는
꾸준히 진행하셨나요? 아니면 그냥 사냥? ▷ 퀘스트는
20레벨 이후로 포기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닥사(사냥)로 레벨을
올렸는데, 항상 저보다 2레벨 정도 높은 마법형 몬스터를
찾아다니며 사냥했습니다. 마법형 몬스터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사냥할 수 있거든요.
혹시
도왕님만의 레벨업 노하우가 있나요? ▷ 비법이라면...
쫄이라고 하죠? 호법성을 하나 대리고 다녔습니다. 사실
10레벨이상 차이가 나면 경험치를 나눠 먹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이지요. 대리고 다니기만 해도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증가하니까요. 위급할때는 힐까지^^.
직업이
살성인데 사냥하는데 적합한 캐릭터 인가요? ▷
아니요. 사실 편하게 사냥하는 건 `검성`이 최고이죠. 크리티컬
잘 터진다고들 하는데 실피(체력이 조금 남은 상태)에서
터져봐야 울화통만 터지지요.
혹시 만레벨
달성 후의 계획은 세우셨나요? ▷ 당분간은 무한
시공? ^^
천족
유저들이 보면 무서워 하겠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아이온을
하는 유저분들께 시상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아이온 유저분들 모두 득템 폭템 광렙 하시고, 중국
유저분들은 낙사 몹사 렉사 하시길...
....역사에
남을만한 한 마디 이군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만레벨 달성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