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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메카실험실] 어비스 포인트는 어비스 지역의 몬스터나 퀘스트, 또는 상대 종족 이나 가드 NPC를 잡았을때 얻을 수 있는 포인트로 아이온에서의 일종의 명예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이 어비스 포인트로는 어비스 전용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어비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어비스 전용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어비스 포인트는 상대 종족이나 가드 NPC를 잡았을 때만 얻는 게 아닌, 어비스 지역의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도 일정량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것은 PVP에 관심이 없거나, 어려워하는 유저들도 일반 사냥으로 쉽게 어비스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말이 되며, 사냥으로도 일반 아이템보다 성능이 뛰어난 어비스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자 그렇다면,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는 시간당 어느 정도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까? 아이온 유저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메카 실험실 두 번째 보고서, 1시간 동안의 사냥으로 어느 정도의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 실험에 쓰인 27레벨 수호성 캐릭터. 30레벨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도 14레벨 판금 갑옷과 사슬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무기 또한 퀘스트 아이템을 사용할 정도로 캐릭터의 스펙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높은 체력과 뛰어난 방어 능력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는 안정적 사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수호성의 챠밍 포인트! 장비가 뛰어나게 좋지 않았지만 캐릭터 자체의 특성으로 단점을 메꿔줄 수 있었다.
이번 실험에 도움을 준 몬스터 파괴된 영혼은 천족 어비스 하부 지역인 시엘의 날개 군도와 테미논 거점 사이의 섬에서 생성되며, 캐스팅 후 3연타를 날리는 `일격`과 자신의 물리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물리 방어력 상승` 스킬을 사용하는 물리 근접형 몬스터이다. 27레벨 수호성 기준으로 파괴된 영혼 1마리를 처치했을 때 6,916의 경험치와 13점의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만약 실험에 사용된 캐릭터가 파괴된 영혼과 동일한 레벨이었다면 어비스 포인트는 15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몬스터와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또, 실험 과정 중에 어비스 포인트를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서 파괴된 영혼에 관련된 반복 퀘스트 `단단한 뼈`를 받아가며 실험을 진행하였다. `단단한 뼈` 퀘스트는 천족 테니논 거점의 디노에스에게 받을 수 있는 `저주 받은 가디언`의 연퀘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퀘스트로 파괴된 영혼을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단단한 뼈 5개를 모아 저주 받은 가디언 라브다쿠스에게 가져다 주는 퀘스트이다.
25~27 플레이어가 어비스 하부에서 사냥으로 어비스 포인트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반복 퀘스트는 단단한 뼈, 불사의 영혼, 기억 파괴자 처치로 총 3가지가 있다. 퀘스트 완료로 얻는 어비스 포인트는 모두 70점으로 동일하지만 난이도와 보상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은 다양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상대 진영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1시간 동안 꾸준히 사냥을 해야했기 때문에 파괴된 영혼을 처치하면서 단단한 뼈 퀘스트를 병행하였다.
파괴된 영혼 사냥을 시작하고 단단한 뼈 퀘스트를 정확히 11번 완료했을 때,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먹었던 두 번째 쉐리 구이 버프가 사라지면서 사냥이 종료되는 것을 알렸다. 요리 제작으로 만들어내는 음식은 `맛있는` 요리가 아니라면 30분 동안 그 효과가 지속 되기 때문에 시간 측정하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
한 시간 동안 어비스에서 사냥과 퀘스트를 병행하여 얻을 수 있었던 포인트는 1,930점으로 약 2천점에 달했다. 또한 퀘스트로 얻은 총 770점의 어비스 포인트는 몬스터 59마리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점수에 해당하는 상당한 점수로 퀘스트를 병행해야 포인트를 더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30레벨 어비스 무기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몇 시간의 사냥을 해야 어비스 무기를 구입할 수 있을까?
어비스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공훈 보상 아이템의 필요 포인트를 살펴봤을 때, 30레벨 용사의 시리즈 무기를 구입 하려면 27,800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시간 동안 약 2,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가정으로 계산을 해본다면 27,800 / 2,000 = 13.9(시간) 이 나온다. 이 말은 약 14시간 동안 어비스에서 쉬지 않고 몬스터 사냥과 퀘스트를 해야만 무기를 구입 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1시간 동안 쌓을 수 있었던 어비스 포인트는 약 2천점. 그리고 어비스 공훈 보상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약 14시간의 몬스터 사냥.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일반 플레이어들에게 약간은 무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작업 시간이다. 물론 이번 실험은 상대 진영과의 전투를 최소화한 반복 퀘스트를 병행한 몬스터 사냥이 위주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상대 진영을 처치하고 얻는 어비스 포인트는 일반 적인 몬스터 사냥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획득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비스 포인트를 확실하게 모으기 위해서는 상대 진영을 처치하고 얻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번 실험으로 알 수 있었던 `사냥으로 얻는 어비스 포인트`는 상대 진영과의 전투 여건이 형성되지 않을 때 사용해야 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글 : 게임메카 피터케이(quake300@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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