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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영원의
탑>리포트]
하루에도
수천 건의 게시물이 등록되고 사라지는 게시판.
이렇게 많은 양의 게시물이 등록되다 보니 일명 `무플`속에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악플`에 상처를 입는 영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를
탓할 것인가. 무관심에도 이유는 있는 법.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정성이
담겨있는지, 달인 아이템을 제조할 때 크리 뜨길 기도하던 그 간절함은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자.
오늘은
이런 무관심 속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게시판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일단 아이온의 게시판에서 잘나가는 콘셉트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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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게시물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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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포즈에 아름다운 배경을 화보 삼아 스크린샷을 찍어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시물이 있는 반면, 발로 그린 듯 지렁이가 기어가도 엄청난
조회수에 리플을 자랑하는 게시물이 있다. 이렇게 주목받는 게시물들의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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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까마귀 관련 게시물 -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을
대표하는 동물(??)인 닭과 까마귀의 실제 사진을 아이온과
연결시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면 이미 베스트
게시물!
2.
수手(족足)제 카툰 - 발로 그려도 아이디어 하나면
충분하다! 아이온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카툰을
그려보자. 아이디어가 세상을 좌우하는 21세기 아닌가.
3.
연예인&영화등의 패러디 - 이슈와 패러디는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다. 평소 좋아하는 취미(영화,
스포츠, 드라마 등)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패러디를
해보자. 최근에는 각종 노래를 개사하는 경우가 많다.
4.
아이온과는 무관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무조껀 재미있는
글&사진&동영상! - 무조껀 웃기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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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게시물들을 올리려면 일명 `능력자`라 불리는 실력과 센스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보통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일상
게임에서 겪는 일화나 無 편집의 스크린샷임을 가만 한다면 매우 극소수에 불과한
정도이다. 그렇다면, 일반 스크린 샷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끌
방법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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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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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재미있는 글이라도 일단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진다면 `Backspace`에
손이 가는 세상이다. 단지 장문의 글만으로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럴 때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이미지가
필수이다! 하지만, 긴 글에 이미지까지 볼품없다면? "100%입니다
ㄱ-"
평상시
게임상에서 찍는 스크린샷도 유저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일단 화사하고 보기 좋아야 한다. 몇몇 게시물에 등록된
스크린샷들을 둘러보면 이미지가 너무 커서 깨지거나, 너무 작아서 분간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아무리 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크린샷이라도
유저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없고 `Backspace`의 제물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일반 스크린샷으로도 유저들의 시선을 붙잡을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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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지의 사이즈는 게시판의 넓이와 같게! 게시판의
넓이보다 이미지의 가로길이가 크다면 이미지가
뭉개져 보기 흉해진다. 이렇게 뭉개진 이미지는 한 번 더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동반하게 된다. 뭉개진 이미지를 보는 것도 싫은데
한 번 더 클릭해야 한다면, 유저들의 손길이 당연이 멈출 수 밖에...
대표적으로
아이온메카와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 넓이는 600px이다.
그래서 아이온메카와 공식 홈페이지의 각종
게시판에 올리는 이미지는 너비는 600px을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럼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그림판`에서
이미지의 사이즈를 조절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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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불러온 후 좌측의 선택 툴을 이용해
사용 하려는 부분만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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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늘이기/기울이기의 가로&세로
비율을 낮춰 하단의 너비를
600이하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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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크기가 클수록 뭉개짐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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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사한 이미지 표현하기(포토) 게시물에 첨부되는
이미지의 대부분은 자신의 미모를 뽐내는 경우이다. 하지만, 김태히,
전지헌이 난무하는 아이온의 세계에서 미모로 남들보다 우월하기란
가뭄에 콩 나는 정도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조명빨(뽀憑)이
아닐까?
물론 포토事 구할 수 없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유저들은 네이뻐나 사위월드의 이미지 업로드
툴을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럼
포토事 사용하는 유저들은 포토事 열어 이미지 사이즈를 600px로
조절한 후 Image
> Adjustments > Brightness/Contrast를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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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와 명암비를 `10~20`정도 입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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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포털사이트의 이미지 편집툴을 이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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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렬한 이미지 표현 하기(포토) 건물이나
캐릭터의 웅장함, 복잡한 전장의 혈투 등을 표현할
때에는 위의 화사한 효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판금
이미지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이때는 이미지의 선을 돋보이게
해 강렬함을
더해주자.
아쉽게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편집툴에서는
찾기 어려운 기능이다. 그럴 땐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는
기능을 최대한 사용해 배경보다 캐릭터&마법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럼 포토
사용자들은 포토事 열어 이미지 사이즈를 600px로
조절한 후 Filter
> Sharpen > Sharpen을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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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rpen` 기능을 2번정도 반복해서 사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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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지막, 섬네일이
깨져요? 섬네일이란 게시판 목록에 이미지가 작게 축소되어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섬네일은 게시물의 내용이나 이미지를
살짝 공개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온메카의 동영상 게시판과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 게시판이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섬네일의 존재를 몰라 게시물
내부의 커다란 이미지가 뭉개져서 노출되도록 방치한다. 이때에는 등록하려
하는
이미지의 포커스가 될만한 부분을 잘라 섬네일의 크기에
맞춰서 등록해야 한다. 아이온 메카 동영상
게시판은 `120x75픽셀, 공식홈페이지 이미지 게시판은
`146x95 픽셀`로 만들어
섬네일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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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메카
동영상 게시판의 경우 섬네일을
등록하는 영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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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반드시
노출될 조그만 이미지를 먼저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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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미지들 보다 선명하게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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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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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다. 내용만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도 중요한 것이다.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시물만이 유저들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센스 넘치는
이미지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당신은 이미 게시판의 네임드! 오늘부로
당신을 아이온의 특급 사진사로 임명합니다.
글_아이온메카
벤틸러스(newflam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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