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영원의 탑>리포트]
도핑:
운동선수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심장 흥분제나 근육 강화제 따위의 약물을 먹거나 주사하는 일.
아이온에서는 타임어택 시 평소보다 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각종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앞서 말한 의미와 비슷하다하여
이 또한 `도핑`, `풀도핑`이라 칭한다.
|
도핑이란 자신 혹은 다른 유저에게 스킬로 제공할 수 있는 버프가
아닌 아이템을 이용한 버프를 말한다. 그리고 도핑 할 수 있는 모든
버프 효과를 받았을 경우 `풀도핑` 상태라 유저들은 말하고 있다. 이는
`암흑의 포에타`, `격전지 드레드기온`, `어비스 황금방` 등 제한시간
내에 모든 화력을 집중해 가장 빠르게 공략해야 하는 던전이 생기면서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다. 1.5업데이트로 위의 던전들이 생겨난 지 약
2달가량 되어가지만, 아직도 `도핑`, `풀도핑`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오늘은 `도핑`의 개념과 이에 사용되는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도핑이란?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도핑은 아이템을 이용해 전투에 대한 버프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아이템을 이용해 받을 수 있는 버프를 모두
받았을 경우 `풀도핑 상태`라 칭한다. 그렇다면 아이템으로 받을 수
있는 버프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도핑 아이템은 `요리`다.
이는 제작기술 중 요리를 통해 생산하거나 NPC에게 구매, 몬스터에게
드롭되는데, 그 중 요리의 달인에게 생산되는 `음식`이 가장 도핑 효과가
크다.

|
음식은 `먹는
종류`와 `마시는 종류`로 나뉘고 두 음식은 동시에 먹어도
각각의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음식은 다른 도핑 아이템보다 버프의 종류가
다양하고 하나의 음식에 2가지 버프가 붙는 경우도
있다.
|
|
도핑에
사용되는 또 한가지 아이템은 `주문서`이다. 주문서는 한 번 사용 시
지속시간 동안 다른 주문서의 효과를 받을 수 없지만, 공속이나 이속
등 전투에 큰 도움을 주는 효과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주문서`는
연금술 제작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
주문서는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다.
그 때문에 지속적으로 도핑을 유지하는 음식과 달리 특정
구간이나 위급 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
그리고
원래는 도핑 아이템으로 취급하지 않았지만, 정신력 소모 때문에극딜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물약류`도 도핑의 일종으로 취급받고 있다.
특히, 정신력 회복 물약은 지속적인 극딜을 위한 필수품으로 취급받으며,
도핑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추세이다.
|
탱커나
힐러는 `생명의 물약`을 딜러나 법사는 `정신의 물약`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은 최근 인스턴트 던전에서 기본
개념이라 불릴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대미지 딜링을 담당하는 살성이나 마도성의 경우 `상급이나
최상급 정신의 물약`은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
봉혼석
역시 도핑 아이템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최근 도핑과 함께 타임어택
시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반 몬스터나
일반 인스턴트 던전 등에서 획득한 봉혼석을 모았다가 타임어택 시 사용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기있는
도핑 아이템?
|
도핑 아이템은 개당
가격이 비싸지 않더라도 인스턴트 던전 내에서 지속적으로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다량을 구입해야 하고 누적되어 소모되는 지출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대미지 딜러들은 봉혼석이나 용기의 주문서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인스턴트 던전 한 번에 몇 십만 키나씩 소모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핑 재료는 자신에게 꼭 맞는, 자신의 상황에
걸맞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는
도핑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핑 아이템은
무엇인지 골라보도록 하자.
|
명 칭
|
효 과
|
입수 방법
|

|
페레르 오드 젤리
<천> 가이노 오드 젤리 <마>
|
신성력 4,000 즉시
회복
|
요리 숙련도 440
|

|
펠리알 오드 롤 초밥
<천> 카르펜 오드 초밥 <마>
|
마법
증폭력 50, 마법 적중 50, 최대 비행 시간 10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20
|

|
프릴파이맘 오드
소시지<천>
|
물리공격력 10,
명중률 50, 최대 비행 시간 10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20
|

|
안킬로틀 오드 스테이크<천> 류크록
와인 오드 스테이크<마>
|
물리 공격력 10,
최대 생명력 200, 최대 비행 시간 10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20
|

|
라이노스 오스 스테이크<천> 바라누스 오드 햄버거
스테이크<마>
|
물리공격력 8,
생명력 160, 최대 비행 시간 5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00
|

|
피케 오드 초밥<천> 알메하 계란 오드
초밥<마>
|
마법 증폭력 40,
마법 적중 40, 최대 비행시간 5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00
|

|
뉴트 오드 소시지<천> 티포리드
오드 소시지<마>
|
물리 공격력 8,
명중률 40, 최대 비행 시간 5초 증가
|
요리 숙련도
400
|

|
안킬로틀 스테이크<천> 류크록
와인 스테이크<마>
|
물리 공격력 10,
최대 생명력 200증가
|
요리 숙련도 395
|

|
루니메 칵테일<천> 레오피스
칵테일<마>
|
생명력 자연
회복량 10, 정신력 자연 회복량 15 증가
|
요리 숙련도 390
|

|
칼리돈 고기
만두<천> 산삼 절임<마>
|
물리 치명타 50,
명중률 50 증가
|
요리 숙련도 385
|

|
펠리알 롤 초밥
<천> 카르펜 초밥<마>
|
마법 증폭력
50, 마법 적중 50 증가
|
요리 숙련도
385
|

|
프릴파이맘 소시지<천> 메르디온
소시지<마>
|
물리 공격력 10,
명중률 50 증가
|
요리 숙련도 375
|

|
셀라투 죽<천> 셀라투
스프<마>
|
생명력 자연 회복량
12, 정신력 자연 회복량 18 증가
|
요리 숙련도 365
|

|
상급 질주의
주문서
|
5분간 이동속도
30% 증가
|
연금술
숙련도 380
|

|
상급 용기의
주문서
|
5분간 공격속도
9% 증가
|
연금술
숙련도 380
|

|
최상급 충격 완화
주문서
|
최대 425만큼의
충격 흡수
|
연금술
숙련도 360
|

|
최상급 정신의
물약
|
20초간 2초
간격으로 정신력 160씩 회복
|
연금술
숙련도 305
|

|
최상급 생명의
비약
|
생명력을 1410
회복
|
연금술
숙련도 310
|
도핑
남용의 문제점
|
최근 도핑의 사용이
보편화되다 보니 타임어택이 없는 일반 던전(드라웁니르) 등에서도 빠르고
편한 공략을 위해 도핑을 요구하는 파티가 있다. 분명, 이것이 잘못된
판단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어느 던전이든 더 빠르고 안전하게 공략하면
더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말임이 분명하다. 아이템, 키나, 경험치
등을 얻기 위해 타임어택이 없는 던전을 선택했는데 파티원이 도핑을
요구해 몇십만 키나를 소모해야하기 때문이다. 타임어택에서 풀도핑은
필수라 언급되지만, 그 외의 일반 던전에서 도핑은 개인의 사정이나
파티의 성향에 따라 조절되어야 한다. 사냥과 공략의 편의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도핑이 분란의 여지가 되거나 개인 간의 감정싸움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_벤틸러스(newflame@gamemec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