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크로메데의 슬픈 사연 속으로, `악몽` 입장 퀘스트 및 최단루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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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아이온 유저들을 불의 신전에서 방황하게 했던 크로메데가 돌아왔다. 37레벨에서 41레벨까지의 유저들을 위한 1인 인스턴스 던전인 ‘악몽’은 인던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버프, 진입 횟수와 진입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보스 네임드 등의 독특한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온 유저라면 모르면 간첩인 ‘크로메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플레이어를 괴롭히던 악몽 속 비운의 여주인공 크로메데가 되어, 그녀가 누명을 쓸 수밖에 없었던 슬픈 뒷이야기를 살펴보자.


▲ 악몽 로딩화면

 

악몽

 

입장 레벨

37~41 레벨

위치

벨루스란 (마족)
인테르디카(천족)

인원

1명

공략시간

45분 내외

 


악몽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마족은 벨루스란, 천족은 인테르디카 요새의 군단장에게서 입장 퀘스트가 시작된다.

 

종족

엔피씨

퀘스트

 

마족

네르투스
벨루스란 요새

수상한 심부름

천족

페렌토
인테르디카 요새

가짜 스티그마 유통


 

네르투스는 최근 수상한 스티그마를 착용한 데바들이 미쳐버리는 사건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하며, 요새에 있는 ‘허드룬’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다.

 
▲ 각 지역의 첫 미션 퀘스트를 주는 엔피씨를 찾아가면 된다


▲ 퀘스트 엔피씨로부터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다

허드룬은 벨루스란 요새 비행 이동사의 맞은편에 있다. 허드룬에게 찾아가 사업에 협조하겠다고 하면, 판데모니움의 바이르에게 부탁한 물건을 대신 받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바이르는 판데모니움의 침묵의 심판장 입구에 서 있다.


▲ 평민은 어쩔수 없다는 명언을 남기는 바이르


▲ 다시 허드룬에게 돌아가 상자를 건네주자

바이르에게 받은 스티그마를 허드룬에게 건네준 뒤 네르투스에게 가면 수상한 심부름 퀘스트가 완료되며 바로 ‘악몽의 원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네르투스는 수상한 스티그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불꽃의 데바 야영지에 있는 ‘브리짓’을 찾아가 보라고 한다. 불꽃의 데바 야영지로 향하자. 비행 이동사를 통해 붉은갈기 동굴마을로 간 뒤, 다시 불꽃의 데바 야영지로 비행이동할 수 있다.


▲ 이후 플레이어는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 언제봤는지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브리짓

브리짓에게 말을 걸면 스티그마 속에 있는 원혼들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는 듯 하다며, 궁금하다면 자신이 악몽 속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한다. 이후 다시 말을 걸면 악몽에 입장할 수 있다.

 

악몽에는 던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스킬과 버프가 있다. 스킬 중 몇 가지는 인던 플레이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므로 꼭 얻도록 하자. 아이템 형식으로 획득된 스킬은 클릭하거나 큐브에서 드래그하여 스킬바에 올려 놓으면 스킬을 쓸 수 있다.

은빛칼날 로탄

은빛칼날 로탄을 소환하여 선택된 대상을 공격하고 이동속도 감소상태로 만듬

폭발 구슬

주변 적들에게 물리 타격을 주고 기절 상태로 만듬

마가의 물약

자신의 체력을 모두 회복시키고 일정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반사

졸음 꽃가루

대상을 수면 상태로 만든 뒤 폭발 대미지

 

정원 분수대

10초 간 2초 간격으로 200의 생명력 회복

선지자의 탑

5분간 500의 대미지를 흡수

포구스 통구이

물리 공격력 10, 마법 증폭력 10 증가

과일 바구니

10초 간 2초 간격으로 500의 생명력 회복


 

악몽은 숨겨진 동굴과 칼리가의 저택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고, 한가지 루트만 있었던 ‘하라멜’보다 조금 복잡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최초 입장 시에는 네임드들이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중간 보스를 만날 수도 없지만, 두번째 입장부터는 중간 보스들을 만날 수도 있고 진행 루트에 따라 최종 보스가 달라지기도 한다. 여기서는 최초 입장 시 해결해야하는 퀘스트인 ‘악몽의 원인’과 최종 보스 ‘침묵의 심판관 칼리가’를 만날 수 있는 최단 루트를 알아보도록 하자.
 

앞서 말했듯 악몽은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하라멜에 비해 로머와 일반 몬스터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레벨업이 급한 유저라면 몬스터를 전부 처치해도 좋지만, 네임드가 드롭하는 각종 유일 장비들과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펫인 ‘로탄의 알’을 갖고 싶다면 최대한 전투를 피해 얻는 경험치를 최소화하기를 권한다.




 

숨겨진 동굴

칼리가의 저택

(원하는 구간을 클릭하세요)

 

숨겨진 동굴

악몽에 입장하면, 넓은 공간에 몬스터들이 분포해 있다. 왼쪽으로 몬스터의 시야를 잘 피해가면 전투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니 길을 따라 올라가자.

길을 따라 올라가면 두 마리의 로머가 있고, 퀘스트 엔피씨인 ‘도굴꾼의 시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까이 있는 로머를 처치하고 도굴꾼의 시체에서 ‘악몽의 원인’ 퀘스트를 갱신하자. 시체 근처의 몬스터는 거리만 잘 유지하면 애드되지 않는다. 시체를 조사해 스킬 아이템인 ‘은빛칼날 로탄’을 챙기자.

로탄을 얻고 나면 바위로 막힌 길을 마주하게 된다. 일반 공격으로도 부술 수 있지만 로탄을 사용하면 손쉽게 바위를 무너뜨릴 수 있다. 길을 뚫고 내려가면 길 끝에 신전의 입구가 보이는데, 주변에 ‘충직한 신전 포스탄겔름’이 로밍하고 있다. 로머의 시야를 피해 루트대로 이동하면 전투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다. 신전 입구의 포스탄겔름을 잡은 뒤 입구 양쪽의 템펠겔름 중 한 쪽을 처리하고 계단 위로 올라가자.

계단을 올라가면 ‘사이클롭스 문지기’가 문을 지키고 서 있다. 스턴 공격을 하지만 일반 몬스터이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지기를 처치하고 ‘봉인의 신전문 열쇠’를 얻자.

문지기에게서 얻은 열쇠로 문을 열면, 네임드인 ‘신관 히에스’와 일반 몬스터 네 마리를 볼 수 있는데, 신전의 양 측면으로 이동하면 가운데 몬스터와의 전투를 피할 수 있다. 진행 방향의 로머를 처리하고 신관 히에스 근처로 가자.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양쪽 로머는 좌우 대칭으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입구 쪽에서 잡지 말고 신전의 중간 자리에서 처리하자.


▲ 중간에 오목하게 파인 위치가 있으니 그곳에서 잡자

‘신관 히에스’는 정예 네임드 몬스터로 플레이어를 수면 상태에 빠지게 하는 ‘고요의 상태’와 높은 지속 대미지를 주는 ‘광역 폭발’ 스킬을 사용하니 유의하자. 신관 히에스를 처치하면 ‘마가의 물약 수정구 열쇠’를 획득한 뒤 네임드 뒤편에 있던 ‘마가의 물약’을 클릭해 퀘스트를 갱신하고, 다음 지역인 ‘칼리가의 저택’으로 이동하자.

 

칼리가의 저택

칼리가의 저택으로 이동하면, 저택의 지하감옥에서 시작하게 된다. 입구의 쓰러져있는 간수 둘을 처리한 뒤, 통로를 로밍하는 ‘간수장 바알’을 처리하자. 다음으로 진행하기 위해 필요힌 ‘지하감옥 철창문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통로 왼쪽에는 지하감옥 고문실로 통하는 문이 있지만 지금은 열리지 않으니 그냥 지나가자. 통로 끝의 경비견 토그와 함께 있는 간수를 처치한 뒤 철창문을 열고 진행하자.

철창을 지나 바로 오른쪽에는 붙잡힌 채 플레이어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는 ‘롭스틴’이 있다. 지금은 오른쪽 문을 열 수 없으니 우선 직진하여 지하감옥 휴게실로 이동하자. 지하감옥 휴게실에서 다음으로 진행하기 위한 열쇠와 유용한 스킬인 ‘폭발 구슬’을 얻을 수 있다.


▲ 곧 구하러 갈께요 살아있으세요

지하감옥 휴게실에 도착하면 입구 근처의 시종부터 잡자. 휴게실 전체를 로밍하기 때문에 미리 처리해두는 것이 나중의 전투를 위해서라도 편하다. 이후 휴게실의 양 가장자리를 통해 몬스터를 차근차근히 처리하며 안쪽으로 이동하자.


▲ 처음에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휴게실 가장 안쪽의 저택 경비대장은 대미지는 높지만 크게 위협적이지 않으니 빠르게 처치하자. 경비대장에게서 ‘지하감옥 출입문 열쇠’를 얻고 옆에 있는 ‘낡은 유물상자’에서 스킬 ‘폭발 구슬’을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이제 다시 롭스틴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 문을 열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가 끝나면 ‘롭스틴의 시체’를 확인하고 퀘스트를 다시 갱신하자. 참고로 현재는 버그로 ‘롭스틴’과 ‘롭스틴의 시체’가 동시에 리스폰되어 있다. 이제 왼쪽 계단을 통해 올라가자. 계단 중간 쯤에서 등장하는 비벨 떼는 조금 전에 얻은 ‘폭발 구슬’을 이용하면 한번에 정리된다.


▲ 5분만 버텨주지.. 살릴 수 있었는데


▲ 몸을 두개로 분열하는 초능력자(?) 롭스틴


▲ 폭발 구슬을 써서 한방에 처리하자

계단을 올라서면 이제 본격적으로 칼리가의 저택에 들어서게 되는데, 통로의 경비병들을 처리하면 넓은 로비에 들어서게 된다. 많은 수의 몬스터에 당황하지 말고 바로 왼쪽의 계단으로 향하자. 로비 중앙에 있는 ‘선지자의 탑’에서 버프를 받을 수 있지만, 크게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무시해도 무관하다.


▲ 가이드대로 진행한다면 이런 시점의 화면은 안봐도 된다

계단 위에는 네임드 ‘침묵의 집행자 아스신’과 심판관 파수병이 함께 서 있는데, 어느 한 쪽을 공격해도 둘 다 애드되기 때문에 2대 1의 전투가 불가피하다. 파수병은 네임드를 먼저 처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말자. 아스신을 처리하면 ‘마가의 물약’을 클릭해 스킬 ‘마가의 물약’을 얻을 수 있다.

스킬까지 얻었으면 뒤편의 난간에서 바로 점프해 정원으로 이동하자. 정원에서는 분수대를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졸음 꽃가루’ 스킬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니 귀찮다면 바로 응접실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 분수대 물을 벌컥벌컥~ 그리 깨끗하진 않을텐데...

마가의 물약이 있던 자리에서 오른쪽 문을 통해 응접실로 이동하자. 역시 로머들이 응접실을 배회하고 있지만 시야를 잘 피하며 루트대로 따라가면 전투없이 식당에 진입할 수 있다. 식당에서 ‘포구스 통구이’와 ‘과일 바구니’를 통해 체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로밍중인 ‘키어누크’와 ‘유기스’는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유기스가 사용하는 스턴 공격과 높은 공격력의 키어누크가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키어누크와 유기스

식당 오른쪽에는 서재가 있다. 서재에는 칼리가의 금고로 순간이동 하는 비밀문이 있는데, 비밀문 앞에는 ‘집사 가르달’이 버티고 서 있다. 집사 가르달은 수면 및 마법을 사용한 공격을 한다. 집사를 잡고 시체에서 ‘비밀 금고문 열쇠’를 얻자. 집사 바로 옆의 책장을 클릭하면 마지막 보스가 있는 칼리가의 금고로 순간이동한다.


▲ 비밀문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메세지가 출력된다

드디어 마지막, 칼리가의 금고다. 눈앞의 파수병 두 명을 처치하면 보스인 ‘침묵의 심판관 칼리가’만 남는데, 애드 범위가 넓어 금고 중간쯤만 가도 전투가 시작되는 점을 주의하자. 최초 입장시에는 일반 몬스터인 ‘침묵의 심판관 칼리가’만 등장하지만 두번째 입장부터는 정예 네임드인 ‘타락한 심판관 칼리가’와 함께 등장한다. 마지막 보스답게 강력한 공격력과 스킬을 가지고 있고, 몬스터도 소환하니 주의하자. ‘폭발 구슬’과 ‘은빛칼날 로탄’을 잘 활용하여 소환되는 몬스터를 처리하고, 위급 상황에는 ‘마가의 물약’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하며 전투를 진행하자.


▲ 버그? 아니면 원래 설정? 둘이 나와도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칼리가를 물리치고 나면, 일정 확률로 아이템과 ‘칼리가의 열쇠’를 구할 수 있는데, 금고 주변의 무기 진열장에서 퀘스트를 통해 유일 등급 무기를 받을 수 있다.


▲ `칼리가의 법봉` 외형

무기를 받은 뒤 칼리가 뒤편의 문을 통해 던전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던전 밖으로 나가 브리짓에게 말을 걸고 퀘스트를 완료하자. 이후 브리짓에게 말을 걸면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 콘솔 게임하는 기분~ 이제 나가자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샌디비, harpui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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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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